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대표팀은 24일 네이마르의 출전 가능을 공식화했다
- 네이마르는 종아리 부상 회복 후 25일 스코틀랜드전 복귀가 유력해졌다
- 안첼로티는 네이마르의 경험과 리더십이 젊은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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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산투스)가 긴 재활을 마치고 마침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설 전망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직접 출전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브라질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며 "이번 주 동안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몸 상태도 좋다. 그의 복귀는 우리에게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25일 오전 7시(한국시간)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스코틀랜드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브라질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네이마르는 A매치 128경기에서 79골을 기록하며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가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소속팀 산투스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고, 대표팀에 합류한 뒤에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결국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 아이티와의 2차전에 모두 결장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없이도 모로코와 1-1로 비긴 뒤 아이티를 3-0으로 완파하며 조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경기 내용과 별개로 팀의 상징적인 존재인 네이마르의 공백은 꾸준히 화제가 됐다.
당초 현지에서는 네이마르가 32강 토너먼트부터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랐다. 그는 최근 러닝 훈련을 시작한 데 이어 팀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실전 복귀 준비를 마쳤다.

만약 스코틀랜드전에 출전한다면 네이마르에게도 의미가 크다. 그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오랜 시간 국가대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약 2년 8개월 만의 A매치 복귀전이자 개인 통산 129번째 A매치가 된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의 출전 시간에 대한 질문에 특유의 농담으로 답했다. 그는 "90분 동안 뛸 수 있다. 물론 90분 동안 걸어다닐 수도 있다"라고 웃은 뒤 "농담이다. 네이마르는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몸 상태는 매우 좋고 준비도 잘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뛰어난 기량은 물론이고 경험 자체가 팀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경기에 뛰지 못하는 동안에도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대표팀 안에서 매우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브라질 대표팀에는 엔드릭(리옹),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등 젊은 공격 자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가진 네이마르가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브라질은 현재 승점 4점으로 C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32강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골득실에서 브라질(+3)이 모로코(+1)에 앞서고 있으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월드컵에는 쉬운 경기가 없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스코틀랜드에는 스콧 맥토미니, 존 맥긴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라면서도 "모로코전에서는 우리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아이티전에서는 분명 좋아졌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