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는 24일 오클랜드전에서 홈런·도루 포함 맹활약했다
- 시즌 타율을 0.331까지 끌어올리며 NL 타격 1위와 6리 차로 추격했다
- 독특한 세리머니로 축구대표팀을 응원했고 팀은 3연패를 끊고 3-1로 승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애슬레틱스전 2안타 1볼넷 1타점 1도루...타율 0.331 타격 2위 유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화끈한 장타력을 과시하며 메이저리그 타격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이날 홈런과 안타, 볼넷과 도루를 각각 한 개씩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1로 상승했다. 내셔널리그 타격 선두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0.337)와의 격차는 단 6리 차로 좁혔다.
첫 타석부터 이정후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오클랜드 선발 애런 시베일의 2구째 시속 88.3마일짜리 커터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지난 17일 애틀랜타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이다. 타구 속도 99.9마일, 비거리 414피트(126.2m)짜리 대형 아치였다. 이는 이정후의 빅리그 커리어 최장 비거리 홈런이다.

이정후는 홈런을 친 뒤 덕아웃에서 독특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두 손을 모아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구호를 외쳤다.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잡힌 이 장면은 월드컵 축구대표팀을 향한 응원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정후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4회말 1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속 75.9마일짜리 커브를 공략해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빠른 발로 멀티히트를 완성한 순간이었다.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바뀐 투수 크룩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정후는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시즌 5호 도루까지 적립했다. 7회말 1, 2루 타점 기회에서는 시속 83.3마일 슬라이더를 쳤으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이기면서 3연패를 끊어내고 32승 4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