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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신규 타깃에 승부수…"연내 기술이전 1건 이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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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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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놈앤컴퍼니 홍유석 대표는 9일 신규타깃 기반 ADC 퍼스트인클래스 전략과 글로벌 기술이전 계획을 밝혔다.
  • 회사는 CNTN4·ITGB4 등 신규 타깃 ADC 파이프라인에 역량을 집중하며 전임상 단계 기술이전으로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기술이전 파이프라인 임상도 순항 중인 가운데 지놈앤컴퍼니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두 건 이상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글로벌 신약 시장, 퍼스트인클래스 중심 재편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십 논의 중"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미 검증된 타깃으로는 선발 주자와 경쟁하기 어렵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찾는 것은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신규 타깃 기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전략을 강조했다.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든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경쟁하기보다, 신규 타깃을 발굴해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약개발 전략 및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6.06.09 sykim@newspim.com

홍 대표는 글로벌 신약 시장이 과거와 달리 퍼스트인클래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0년 이전에는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신약도 충분한 상업적 성공을 거둘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퍼스트인클래스와 베스트인클래스의 성공 확률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퍼스트인클래스 약물은 일부 프로파일(profile)이 부족하더라도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후발주자는 더 우수한 데이터를 확보하더라도 성공 규모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 면역항암제 시장을 꼽았다. 홍 대표는 "현재 PD-1 계열 치료제는 20개 넘게 출시됐지만 퍼스트인클래스인 키트루다가 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며 "키트루다를 포함한 상위 4개 제품이 시장의 90%를 가져가는 구조에서 후발 제품들은 상업적으로 큰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인 검증 타깃인 HER2와 TROP2를 기반으로 한 ADC 치료제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같은 타깃을 겨냥한 후속 후보물질만으로는 차별화를 이루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ADC 기술이전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홍 대표에 따르면 2024년 이전까지는 HER2, TROP2 등 검증된 타깃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계약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신규 타깃 기반 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는 "ADC 플랫폼 기술이 성숙하면서 신규 타깃에 도전하는 기술적 위험이 과거보다 크게 줄었다"며 "유방암과 폐암을 넘어 다양한 암종을 공략하려는 빅파마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신규 타깃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ADC 기업 가치가 링커와 페이로드 기술에서 나왔다면 지금은 어떤 타깃을 발굴했느냐가 더 중요해졌다"며 "결국 ADC 기업의 가치는 기존에 없던 타깃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지놈앤컴퍼니는 신규 타깃 기반 ADC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은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GENA-104 ADC, ITGB4를 표적으로 하는 GENA-120, ITGB4와 TROP2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 ADC GENB-120 등이다. 해당 후보물질들의 전임상 데이터는 올해 AACR 2026에서 공개됐다.

지놈앤컴퍼니는 자체 임상 개발보다 전임상 단계 기술이전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전략도 유지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중소 바이오텍 입장에서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파트너사의 자본과 개발 역량을 활용하는 것이 신약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차미영 신약연구소장은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을 발표했다. 현재 자체 개발하는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신규타깃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GENA-104ADC와 신규타깃 ITGB4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항체 ▲ADC GENA -120, ITGB4와 TROP2를 표적으로 하는 이중항체 ▲ADC GENB-120, 섬유화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GENC- 116가 소개됐다.

차 소장은 "CNTN4는 정상 조직보다 종양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ADC 치료제의 표적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며 "현재 ADC 개발은 폐암과 유방암 분야에 집중돼 있지만 여전히 치료 선택지가 부족한 암종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CNTN4는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이 확인되고 있어 적응증 확장 가능성이 크고 시장 잠재력도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놈앤컴퍼니가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들도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2024년 스위스 디비오팜에 기술이전한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Debio 0633은 전임상 개발 중이다. 현재 우수한 안전역 (safety margin)을 유지하면서 고무적인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 디비오팜은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최적 적응증 평가를 진행 중이며, IND 제출은 2027년 말~2028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엘립시스 파마에 기술이전된 EP0089(GENA-104) 또한 임상 1/2a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총 190명이라는 국내 항암제 1/2a상으로는 선례가 없는 대규모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놈앤컴퍼니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 전략을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두 건 이상의 기술이전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홍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특허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퍼스트인클래스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지금이 지놈앤컴퍼니에게 중요한 기회의 시기"라며 "현재 여러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이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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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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