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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3] '홍명보호' A조 완벽 해부...피지컬 체코·개최국 멕시코·역습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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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체코·멕시코·남아공과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 체코는 20년 만의 월드컵 복귀로 세트피스와 피지컬을 앞세운 가장 까다로운 복병이며, 멕시코는 개최국 이점과 중원 장악력으로 A조 1위 후보로 평가된다.
  • 남아공은 조직력과 역습이 강점인 다크호스로, 한국은 세트피스 수비·중원 압박 극복·밀집 수비 공략 등 서로 다른 세 스타일을 모두 넘어서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어느덧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32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조 추첨 직후만 해도 한국과 개최국 멕시코가 유력한 16강 후보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만만한 조가 아니다.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체코는 유럽 특유의 강한 피지컬과 세트피스를 앞세운 복병이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최근 아프리카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올로모우츠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 2026.06.09 wcn05002@newspim.com

특히 이번 A조는 각 팀의 색깔이 매우 뚜렷하다. 멕시코는 개최국의 이점과 기술 축구를 바탕으로 한 조 1위 후보이고, 체코는 실리와 세트피스, 남아공은 조직력과 역습을 무기로 삼는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세 가지 스타일의 축구를 모두 극복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경쟁 상대인 체코, 멕시코, 남아공의 전력을 자세히 살펴봤다.

◆체코 – 20년 만의 월드컵 복귀, 가장 까다로운 '복병'

체코는 이번 월드컵 A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복병으로 평가받는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무려 20년 동안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던 체코는 이번 유럽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며 마침내 월드컵 복귀에 성공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네 차례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만큼 이번 진출은 체코 축구계에 큰 의미를 가진다.

체코의 최근 월드컵 성적은 사실상 공백 상태다. 마지막 본선 출전이었던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다. 이후 긴 침체기를 겪었지만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는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하며 세대교체를 진행했고, 마침내 월드컵 복귀라는 결실을 맺었다.

현재 대표팀을 이끄는 인물은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다. 체코 리그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그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으며, 곧바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어냈다. 그는 지휘봉을 잡은 이후 조직력을 우선시하는 실리 축구를 구축했다. 화려함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체코의 전술적 특징은 명확하다. 기본적으로 3-4-3 또는 3-5-2 시스템을 사용한다. 상대에게 볼 점유율을 허용하더라도 수비 블록을 유지한 뒤 역습과 세트피스를 통해 득점을 노린다. 유럽 팀 가운데서도 공중볼 능력이 뛰어난 팀으로 꼽힌다.

특히 세트피스는 체코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많은 득점을 생산하며 장신 선수들을 적극 활용한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체코의 핵심 선수는 단연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다. 독일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시크는 체코 공격의 상징과 같은 존재다. 그는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차지했던 2024/2025 시즌 27골을 넣었으며 이번 시즌에도 42경기에 출전해 22골 4도움으로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였다.

중원에서는 웨스트햄 주장 토마시 소우체크가 중심을 잡는다. 190cm가 넘는 체격에도 뛰어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사실상 공격수 역할까지 수행한다.

여기에 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 루카시 프로보드(슬라비아 프라하), 바츨라프 체르니(베식타시) 등이 공격을 지원한다.

최종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경험과 젊음의 조화다. 주장 소우체크를 중심으로 베테랑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최근 체코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들도 다수 발탁됐다. 특히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 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되면서 조직력을 극대화했다.

한국 입장에서 체코전의 핵심은 세트피스 수비다. 경기 내용에서 우위를 점하더라도 한 번의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승부가 뒤집힐 수 있다. 또한 체코는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만큼 선제골을 허용할 경우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톨루카 로이터=뉴스핌] 멕시코 대표팀이 5일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5-1로 승리했다. 2026.06.09 wcn05002@newspim.com

◆멕시코 - 개최국의 자존심, A조 1위 후보 

A조 1위 후보는 단연 멕시코다.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함께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대회에 나선다.

특히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경기장 중 하나다. 높은 고도와 압도적인 관중 분위기는 원정팀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월드컵 단골손님이다. 1994 미국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무려 7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꾸준함만 놓고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다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978년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멕시코축구협회는 대대적인 개혁과 세대교체를 진행했고, 이번 월드컵을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대표팀을 이끄는 인물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다. 이번이 세 번째 월드컵 지휘라 멕시코 대표팀 역사상 가장 경험이 풍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기레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미국에 0-2로 패하며 탈락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아르헨티나에 1-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경기 운영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아기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등에 업고 16강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

멕시코의 기본 포메이션은 4-3-3이다. 상황에 따라 4-2-3-1로 전환하며 중원 장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방 압박과 짧은 패스를 통한 경기 운영이 특징이다.

[톨루카 로이터=뉴스핌]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가 5일 열린 세르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2026.06.09 wcn05002@newspim.com

멕시코 전력의 핵심은 중원이다. 주장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흐체)는 팀의 심장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압박과 볼 배급을 동시에 수행한다.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빌드업의 출발점 역할도 맡는다.

공격에서는 이번이 4번째 월드컵인 베테랑 라울 히메네스(풀럼)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경험과 결정력을 모두 갖춘 공격수로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번 최종 명단에서 가장 화제가 된 선수는 두 명이다. 첫 번째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다. 이번 대회 출전이 성사될 경우 무려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이미 멕시코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두 번째는 17세 신성 힐베르토 모라(클루브 티후아나)다. 멕시코 축구계가 가장 기대하는 미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릴 가능성이 높다.

반면 과거 대표팀 공격의 중심이었던 이르빙 로사노(샌디에이고)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 멕시코는 조별리그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강한 압박과 뛰어난 중원 장악력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높은 수비 라인 뒤 공간은 한국의 빠른 공격진이 공략할 수 있는 약점으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사진=FIFA SNS] 2026.04.01 psoq1337@newspim.com

◆남아프리카공화국 – 조용히 성장한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A조에서 가장 저평가된 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그러나 오히려 남아공이 이번 조의 가장 위험한 다크호스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예선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르완다를 3-0으로 꺾으며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2010 자국 개최 월드컵 이후 무려 16년 만에 다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최근 월드컵 성적은 좋지 않았다. 2014년과 2018년, 2022년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 진출은 남아공 축구 부활의 신호탄이었다. 대표팀을 이끄는 위고 브루스 감독은 벨기에 출신 명장이다. 카메룬을 아프리카 챔피언으로 이끈 경험이 있으며 남아공에서도 조직력을 기반으로 팀을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브루스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자신의 대표팀 감독 커리어 마지막 무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올랜도 파이리츠 소속으로 남아공의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합류한 모포겡. [사진 = 올랜도 파이리츠 SNS] 2026.05.28 wcn05002@newspim.com

남아공의 가장 큰 강점은 조직력이다. 기본적으로 4-3-3 시스템을 사용하며 수비 시에는 두 줄 수비를 형성한다. 상대가 점유율을 가져가더라도 쉽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다. 공격에서는 빠른 전환을 통해 역습을 노린다. 화려함은 부족하지만 매우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핵심 선수는 주장 론웬 윌리엄스(마멜로디 선다운스)다. 아프리카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경기 집중력이 높다. 승부차기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중원에서는 테보호 모코에나(마멜로디 선다운스)가 중심 역할을 맡는다. 남아공의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핵심 자원이다.

공격진에서는 오스윈 아폴리스(올랜도)렐레보힐레 모포겡(올랜도)이 주목받는다. 두 선수 모두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갖춘 역습 자원이다.

최종 명단의 특징은 스타 플레이어보다 조직력을 우선했다는 점이다. 26명의 최종 명단 가운데 무려 16명이 단 두 클럽,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올랜도 파이리츠 출신 선수들로 구성됐다. 오랜 기간 함께 손발을 맞춰온 만큼 조직력만큼은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입장에서 남아공은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상대가 수비적으로 내려앉을 경우 경기를 풀어내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선제골을 허용하면 남아공의 역습은 더욱 위협적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 중인 한국 월드컵 대표팀. [사진=KFA 공식 유튜브 동영상 캡처] 2026.06.08 psoq1337@newspim.com

◆A조 전망, 홍명보호가 넘어야 할 세 가지 스타일

이번 A조는 단순한 전력 비교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조다.

멕시코는 개최국 프리미엄과 기술 축구를 앞세운 조 1위 후보다. 체코는 피지컬과 세트피스라는 확실한 무기를 갖고 있으며, 남아공은 조직력과 역습으로 승부를 보는 팀이다.

한국은 세 팀 모두를 상대로 서로 다른 방식의 축구를 상대해야 한다. 체코를 상대로는 제공권 싸움과 세트피스 수비가 중요하다. 멕시코전에서는 중원 압박을 이겨내야 하며, 남아공을 상대로는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결국 홍명보호가 32강 진출을 넘어 조 1위까지 노린다면 세 가지 스타일의 축구를 모두 극복해야 한다. A조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까다로운 조다. 그리고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여정은 이 세 팀을 얼마나 잘 분석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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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 목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3%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50%까지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030%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대표적 기준선인 3%까지는 불과 0.05%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BOJ가 이르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늘리는 한편 신규 매수를 주저하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일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케빈 워시 의장은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BOJ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는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BOJ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금리인상 확률도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27일 금리인상과 관련해 "다음 회의를 포함해 매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인상을 명시적으로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BOJ의 추가 긴축 기대와 엔화 약세, 적극재정에 따른 재정 우려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202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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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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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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