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4일 올스타 팬 투표를 시작해 이정후·김하성·김혜성이 야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 이정후는 타율 0.307에 10경기 연속 안타 등 활약으로 올스타 진출 가능성이 큰 한국인 빅리거로 평가된다
- 김하성과 김혜성은 부진과 마이너 강등 등으로 표심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올스타전은 7월 15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을 향한 팬 투표의 막이 올랐다. 한국인 빅리거 3인방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별들의 잔치 초대장을 기다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야수 부문 후보 명단을 공개하고 1차 팬 투표를 시작했다. 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30개 구단이 각 1명씩(외야수 3명) 후보를 낸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혜성(LA 다저스)이 포함됐다. 세 선수 모두 아직 메이저리그 올스타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역대 빅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인은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류현진 등 단 4명뿐이다.

코리안리거 중 가장 돋보이는 후보는 단연 이정후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후보로 선정된 이정후는 올 시즌 53경기에서 타율 0.307, 3홈런, 20타점, OPS 0.775를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지난 1일 콜로라도전에서는 생애 첫 5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변이 없는 한 올스타 후보로서 무난한 성적과 화제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내셔널리그 유격수와 2루수 후보로 지명된 김하성과 김혜성의 상황은 지극히 암울하다. 손가락 부상 여파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지난달 복귀한 김하성은 13경기에서 타율 0.089에 그치며 심각한 타격 침체에 빠졌다. 주전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려난 모양새다. 김혜성 역시 43경기에서 타율 0.259, 1홈런, 5도루, OPS 0.651을 기록한 뒤 주전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지난달 30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다. 사실상 팬들의 표심을 잡기 어려운 처지다.
이번 올스타 투표는 총 2단계로 나뉘어 치러진다. 오는 26일까지 치러지는 1차 투표에서 양대 리그 포지션별 상위 2명(외야수 6명)을 가려낸다. 1차 투표에서 양대 리그 전체 최다 득표를 기록한 선수는 2차 투표 없이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 직행한다. 이어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열리는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 명단이 확정된다.
96회째를 맞이한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며 미국 독립기념 250주년 행사와 맞물려 성대한 축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