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가 3일 밀워키전 대타로 나서 1안타 1타점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 허리 부상 복귀 후 5경기 20타수 13안타로 타율 0.650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절정이지만 팀은 밀워키에 3-8로 패했다
- 송성문은 필라델피아전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고 김하성도 타격 부진 속 토론토전 결장했으나 각 소속팀은 모두 지구 상위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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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 애틀랜타 김하성, 선발 명단 제외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음에도 결정적인 순간 대타로 나서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이정후는 시즌 첫 1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개인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인 11경기에 단 1경기 차로 다가선 수치다. 시즌 타율도 0.303에서 0.307(199타수 61안타)로 상승했다.
최근 이정후의 타격감은 절정에 가깝다. 지난달 19일 애리조나전에서 허리 근육 통증으로 교체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복귀 후 더욱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30일 콜로라도전에서는 4안타를 몰아쳤고, 다음날 경기에서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5안타 경기를 작성했다. 부상 복귀 이후 최근 5경기에서는 무려 20타수 1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0.650의 놀라운 성적을 남기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최근 연이은 경기 출전과 부상 복귀 직후 강행군을 고려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는 역시 이정후가 필요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1-4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에 나섰다. 루이스 아라에스의 2루타와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대니얼 수삭의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대타로 등장한 이정후는 밀워키의 세 번째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했다. 시속 160㎞에 달하는 싱커가 낮게 들어왔지만 정확하게 밀어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점수는 3-4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역전 희망을 이어갔지만 후속 타자 드류 길버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불펜이 무너지며 4실점을 허용했고 3-8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23승 38패(승률 0.377)가 됐으며 콜로라도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송성문(샌디에이고)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모두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154(26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3회 첫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브랜든 마시의 호수비에 걸렸고, 5회에는 상대 선발 애런 놀라의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 1사 1, 3루의 중요한 기회에서도 오리온 커커링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2-3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시즌 32승 27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김하성(애틀랜타)은 토론토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올해 1월 오른손 중지 부상 이후 지난달 중순 빅리그에 복귀한 김하성은 아직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복귀 후 13경기에서 타율 0.089(45타수 4안타)에 머물고 있으며 장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 후 지난 1일 신시내티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 다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경기 내내 벤치를 지키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하성이 빠진 가운데 애틀랜타는 토론토를 4-3으로 꺾고 시즌 41승 2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