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1일 노사합의와 엔비디아 호실적 영향으로 급등했다
- 엔비디아는 12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삼성전자 노사는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로 파업 리스크를 줄였다
- 증권가는 메모리 업황 개선과 AI 수요를 근거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1일 삼성전자 노사 협상 잠정 타결과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가 맞물리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조정 흐름을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반등에 나선 가운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89% 오른 28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95% 오른 18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액이 816억2000만달러(약 122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이다. 여기에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예정 시점을 약 1시간30분 앞두고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하면서 노사 리스크도 완화됐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업황 개선과 AI 수요 확대를 근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약 83%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 대비 상승 여력은 약 99% 수준이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메모리 수급 불균형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다"며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부문의 영업 레버리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AI 서버 중심 수요 확대 속 공급 증가 속도가 제한되면서 올해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년 대비 273%, 낸드는 29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과 HBM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6년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63조9000억원으로 제시하며 실적 회복 기대를 반영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380만원으로 두 배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 대비 상승 여력은 약 118% 수준이다.
김형태 연구원은 "극심한 수급 불균형은 단기간 내 해소가 불가능하고, 올해 하반기 메모리 신규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로 초과 수요 환경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과거 메모리 상승 사이클을 뛰어넘는 가격 상승 추세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