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지소연이 20일 AWCL 준결승 패배 후 믹스트존서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 팀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 후반 34분 PK를 실축한 지소연은 경기력은 뒤지지 않았지만 책임감을 느낀다며 거듭 미안함을 전했다.
- 외부 응원 논란엔 개의치 않았다며 수원 서포터스 응원에 감사하고 WK리그 우승 뒤 AWCL 재도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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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선수들과 팬들께 너무나 죄송" 거듭 사과
[수원=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수원 FC 위민의 주장 지소연이 페널티킥 실축 후 사과했다.
지소연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북한 내고향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팀원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지소연은 수원이 1-2로 밀리고 있던 후반 34분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상대 골키퍼를 속이고자 오른발로 왼쪽 낮은 구석을 노렸으나, 볼은 골대를 비껴갔다.
지소연은 수원FC 위민, 내고향 선수들이 모두 믹스트존을 패싱한 가운데 유일하게 취재진을 만났다.
지소연은 "경기력은 크게 뒤쳐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가 PK를 넣지 못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이어 "북측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이렇게 (경기력으로)압도한 적은 처음인데 너무 죄송하다"며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고, 선수들 역시 최선을 다했는데 (PK를 실축해)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PK 상황에 대해서는 "골키퍼를 속이려고 하다가 내 타이밍을 놓쳤다. 거기에 대해 변명 여지가 없다"며 "다시 WK리그 우승해서 AWCL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남북 공동응원단이 참석해 내고향축구단과 수원FC 위민을 동시에 응원했다. 하지만, 내고향축구단을 응원하는 비중이 더 커 논란이 됐다. 이런 외부 요인과 관련해 지소연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며 "수원 서포터스 '포트리스' 팬분들께서 정말 열심히 크게 응원해주는 걸 듣고 힘이 났다"며 수원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북한 내고향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는 취재진 질문에 모두 대답하지 않고 믹스트존을 지나쳤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