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융위가 14일 청년미래적금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 카카오·토스·우체국 등 신규 참여로 취급 기관을 15개로 확대하고 최대 8% 금리에 정부 기여금 더해 연 19%대 효과를 냈다.
- 결혼 가구 소득 기준 완화와 신용점수 가점 부여 등 청년 혜택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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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갈아나도 우대금리 인정, 신용점수 가점도 부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고 8%의 금리에 정부 기여금을 더해 실질적으로 '연 19%대 적금' 효과를 내는 '청년미래적금'이 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인터넷 은행 참여 확대와 결혼 가구에 대한 파격적인 조건 완화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안이 포함돼 눈길을 글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 전용교육장에서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취급 기관과 금리 수준, 제도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문턱 낮추고 선택지 넓혔다'... 카카오·토스·우체국 신규 참여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취급 기관의 확대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취급 기관에 더해 청년들의 이용 비중이 높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수협은행, 우정사업본부(우체국)가 새롭게 합류하며 총 15개 기관에서 가입이 가능해졌다.
금리 수준은 3년 고정금리로 기본금리 5%에 우대금리 2~3%p가 더해져 최대 7~8%의 금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정부 기여금을 합산하면, 청년들이 체감하는 실질 수익률은 단리 적금 환산 시 최대 19.4%에 달한다.
◆결혼해도 혜택 그대로... 2인 가구 소득 요건 파격 완화
청년들 사이에서 제기되었던 '결혼 패널티' 논란도 해소됐다. 그동안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합산 소득으로 인해 가입 요건(중위소득 기준)을 초과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을 반영해 금융위는 결혼이 자산 형성에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2인 가구에 한해 소득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을 위한 배려도 포함됐다.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 위해 기존 계좌를 해지하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했다면 우대금리를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성실하게 저축하는 청년들을 위한 유인책도 신설됐다. 2년 동안 가입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한 청년에게는 5~10점의 신용점수 가점을 부여하며, 도약계좌에서 미래적금으로 갈아탄 경우, 이전 가입 기간과 납입액을 합산해 가점 요건을 인정하기로 했다.
◆돈 모으는 법부터 알려준다... 맞춤형 재무상담 도입
금융위는 단순히 현금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금융 기초체력'을 기르는 데도 집중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은 온라인 재무진단과 전문가 1:1 상담을 통해 사회초년생이나 소상공인 청년들의 자금 관리 고민을 직접 해결해 줄 예정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청년미래적금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국가가 함께 만드는 '희망의 사다리'"라며 "청년이 자산을 만들어야 결혼, 주거, 창업 등 미래에 대한 도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않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년미래적금은 5월 말 기관별 최종 금리 공시를 거쳐 6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