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 황동하가 8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자책 QS를 기록했다.
- 2일 KT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QS와 시즌 3승을 거뒀다.
- 선발진 부진 속 위기관리와 제구로 팀 승리와 로테이션 안정을 도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황동하가 팀 선발진 부진 속 2경기 연속 퀄리트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KIA 이범호 감독의 국내 선발투수 로테이션 근심을 덜어줬다.
황동하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 QS 기록...도망가지 않는 피칭 돋보여
지난 2일 광주 KT전 7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고, 개인 2연승과 시즌 3승(무패)째를 따냈다.
황동하는 이날 최고 시속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 커브를 적절히 섞어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5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서 주자를 내보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상대의 범타를 유도했다.
안정적인 제구가 눈에 띈다. 볼넷 1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주긴 했으나, 이날 75구 중 스트라이크가 51개, 볼이 24개로 비율이 좋았다.
주자가 나가도 도망가지 않는 투구를 펼치며 상대 타자의 배트를 빠르게 이끌어 낸 덕에 75개의 공으로 6이닝까지 마칠 수 있었다.
이 감독은 "황동하가 2경기 연속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했고, 배터리와의 호흡도 좋았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활약 기대한다"며 웃었다.

◆ 선발진 부진 속 값진 호투 보여준 황동하
이날 황동하의 호투는 KIA 입장에서 매우 반갑다. 황동하를 제외한 KIA 선발진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1선발 제임스 네일은 지난달 28일 창원 NC전 6이닝 5실점, 3일 광주 KT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연속 5점 이상 내주며 난조를 보였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던 애덤 올러 역시 지난달 30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4실점, 6일 광주 한화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0점대였던 평균자책점은 2.44까지 올라갔다.
토종에이스 양현종의 노쇠화도 뚜렷하다. 한 경기 잘 던지면, 그 다음 경기에서 부진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7일 광주 한화전에서도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7경기 33.2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 중이다.
좌완 파이어볼러 이의리는 지난달 17일 잠실 두산전(5이닝 무실점)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부진했다. 5일 광주 한화전에선 1.2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했다. 시즌 성적도 7경기 25.1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8.53에 그치고 있다.

사실상 이주 KIA의 선발투수 중 제 몫을 해낸 선수는 황동하뿐이다. 황동하는 2024시즌 대체 선발로 4선발 자리를 꿰차며 25경기 103.1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4.44로 KIA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탠 경험이 있다.
올 시즌도 대체 선발로 5선발로 합류한 황동하는 풀타임 선발을 노린다. 선발진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황동하가 제대로 자리를 잡는다면 재도약을 노리는 KIA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