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6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이란이 미국 제안 검토 중 MOU 합의 근접 소식에 유가 7% 급락했다.
- AMD·코닝·디즈니 등 개별주 급등하며 AI·반도체 테마 강세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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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2.34포인트(1.24%) 상승한 4만9910.59에 마쳐 조정 구간에서 벗어났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90포인트(1.46%) 오른 7365.12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12.82포인트(2.02%) 급등한 2만5838.94로 집계됐다.
이란이 새로운 미국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양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1페이지짜리 양해각서(MOU)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하락한 점이 시장 분위기를 띄웠다.
AMD의 깜짝 실적도 나왔다. AMD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 칩에 대한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분기 매출 전망을 예상치 이상으로 제시하며 18.64%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쟁사 인텔도 4.49% 올랐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48% 상승해 올해 누적 상승률이 약 60%에 달했다.
코닝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광 연결 제품 미국 생산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히며 12.00% 급등했다. 엔비디아도 5.68% 가까이 올랐다. AI 데이터센터 개발사 헛8은 텍사스 비컨 포인트 데이터센터 캠퍼스에 대한 98억 달러 규모의 15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35.31% 폭등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4분기 매출 및 조정 이익 전망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24.73% 급등했다.
월트디즈니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조시 다마로 신임 CEO의 성장 전략이 공개되면서 7.54% 올랐다.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2분기 예약 건수 강세 전망을 제시하며 8.53% 상승했다.
◆ 유가 7% 급락, 금 상승
미국과 이란이 평화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7% 넘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19달러(7.03%) 내린 배럴당 95.0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배럴당 8.60달러(7.83%) 하락한 101.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 유종 모두 2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96.75달러까지 떨어졌다.
금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장기간의 고금리 지속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영향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2.8% 오른 4,69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 국채 금리 하락, 달러 약세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 하락한 97.993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97.623까지 밀리며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시작된 2월 말 이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5% 오른 1.17535달러를 기록했고, 파운드/달러도 0.4% 상승한 1.35955달러에 거래됐다.
호주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는 0.8% 오른 0.72405달러를 기록하며 4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전날 호주중앙은행(RBA)이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 인상에 나선 점도 호주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일본 엔화는 특히 큰 폭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 하락한 156.385엔을 기록했고, 장중에는 155엔선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2월 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엔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 상승을 뜻한다.
유가 급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추며 미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이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6.2bp(1bp=0.01%포인트) 내린 4.354%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334%까지 떨어지며 지난 4월 27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30년물 국채 금리도 4bp 하락한 4.942%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미국 민간 고용은 10만9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3월 수치는 6만1000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투자자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가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만큼 견조한지 확인할 전망이다.
◆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국의 증시도 미-이란 합의 근접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3.53포인트(2.22%) 오른 623.25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16.99포인트(2.12%) 상승한 2만4918.69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19.55포인트(2.15%) 뛴 1만438.6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37.11포인트(2.94%) 전진한 8299.42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139.25포인트(2.35%) 오른 4만9696.75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436.60포인트(2.47%) 뛴 1만8104.30에 마감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 유가 하락의 수혜가 기대되는 여행·관광 업종은 5.8% 급등하며 업종별 상승을 주도했다. 은행주와 산업주도 각각 3.8%, 3.2%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방산주도 4.7% 올랐다. 이탈리아의 방산·항공우주 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는 1분기 실적 개선 발표 이후 5% 상승했고, 노르웨이의 방산·첨단기술 기업 콩스베르그 그룹(Kongsberg Gruppen)도 분기 수주액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에 5% 급등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1분기 순이익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2.5% 상승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는 분기 세전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연간 실적 전망을 유지하면서 주가가 5.4% 올랐다. 유럽 자동차 업종 지수는 4.2% 상승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