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문희 평가원장은 4일 영어 영역 난이도를 세밀히 점검한다.
- 지난해 논란 반영해 모의평가 문항점검 강화하고 교원 비율 확대한다.
- 사탐런 현상 유불리 최소화하고 수능 신뢰 회복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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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 문제…더 심도 있게 살필 것"
"2028학년도부터 새 수능…오류 없이 적정 난이도 출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김문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영어 영역의 난이도를 이번 수능에서는 더욱 세밀히 점검하겠다고 4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세종에서 교육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수능을 시행하는 기관으로서 공정한 시험으로 국민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수능이 1994학년도부터 33년간 시행되면서 평가원은 전문가 풀과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난이도 조절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난해 영어 영역 1등급 비율 문제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이 부분을 더 심도 있게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수능 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이를 반영해 올해 6월 모의평가부터 문항점검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고, 출제·검토 과정에 참여하는 현장 교원 비율을 5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은 "고등학교 단계에서 출제에 참여하는 교원 풀은 6월·9월 모의평가,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을 거치며 유지되고 있다"면서 "전문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교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수능 출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사회탐구 선택자가 늘고 과학탐구 선택자가 줄어드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에 대해서는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생기지 않도록 출제 전부터 난이도 조절을 고려하고 있다"며 "6월·9월 모의평가를 통해 모집단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유불리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능 절대평가 확대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원장은 "절대평가가 가진 교육적 의미와 장점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수능은 대입제도의 한 요소이고 대입제도는 교육정책 전체 방향과 연결돼 있다. 수능 제도를 바꾸려면 사회적 공감대가 우선돼야 하고 실제 시행을 위해서는 준비도 철저해야 한다"고 짚었다.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대입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방향이 정해지면 평가원은 이를 받아 충실히 시행하겠다고도 했다.
김 원장은 임기 중 핵심 과제로 수능 신뢰 회복과 미래 교육 변화 대응을 꼽았다. 그는 "2027학년도 수능까지는 현행 체제이지만 2028학년도부터는 새로운 수능이 시작된다"며 "오류 없는 출제는 당연하고 적정 난이도를 갖춘 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가원은 수능뿐 아니라 교육과정, 교수학습, 기초학력 지원 등 학교 교육의 핵심을 연구하는 기관"이라며 "연구 성과가 정책 당국과 학교 현장, 수요자에게 더 친절하게 전달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