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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비코 신고가 ② IP 라이선싱 전략으로 고마진 사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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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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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코 경영진이 22일 IP 라이선싱 전략 강화와 AI 수요 확대를 발표했다.
  • 2026년 2분기 매출 1억2600만달러, 연간 5억7000만달러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 월가 4개 은행이 매수 의견 제시하며 평균 목표주가 275달러로 상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IP 라이선싱 전략으로 고마진 수익원 확보
2026년 보수적 가정 속 긍정적 성장 전망
AI·산업·국방 시장 삼각 성장
월가 목표가 상향...장기 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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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 신고가 ① AI 수요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 동시 개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IP 라이선싱 전략...특허 보호에서 고마진 수익원으로

비코(VICR)의 또 다른 핵심 성장 축은 지식재산(IP) 라이선싱 전략이다. 비코의 IP 라이선싱은 800V, 48V, 12V 버스 컨버터와 수직 전력 공급(VPD) 시스템을 포함한 고밀도 전력 기술을 대상으로 하며, AI·고성능 컴퓨팅·자동차·산업 응용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비코의 독창적인 48V 제품 포트폴리오 [자료=업체 홈페이지]

빈치아렐리 CEO는 라이선싱 사업을 "고성장·고마진 사업"으로 규정하며, "머지않은 미래에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 OEM 및 하이퍼스케일러 대부분이 비코의 라이선시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밝혔다. IP 보호 전략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CEO는 "비코 IP를 침해한 컴퓨팅 시스템의 불법 수입을 차단하는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히며, "업계가 비코가 선도해온 혁신 기술과 이를 모방한 제조업체들로부터의 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라이선스 취득의 필요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라이선싱 사업의 전략적 가치는 단순한 로열티 수익 창출에 그치지 않는다. 라이선시들이 비코의 물리적 모듈을 추가 구매하도록 유인하는 시너지 효과까지 창출하는, 제품 사업과의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점에서 중장기 가치가 크다.

총 영업비용이 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4,550만 달러를 기록한 것도 이 공격적인 IP 보호 전략에 따른 법무 비용 증가가 주요인이다. 제임스 슈미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를 "지식재산권 집행 관련 법무 비용 증가"로 명시하며, 단기 수익성에 부담을 주더라도 기술 보호와 향후 라이선싱 수익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규정했다. 경영진은 잠재적 3차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가능성도 언급하며 "2차 없이 3차 없다"는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 IP 보호를 향한 장기전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 3년 만에 가이던스 공식 제시...보수적 전제 위의 낙관론

비코는 2023년 3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향후 가이던스를 공식 제시했다. 경영진이 "2026년은 엄청난 기회의 해"라고 언급했을 만큼, 이번 가이던스 제시 자체가 회사의 자신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비코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슈미트 CFO는 2026년 2분기 매출 목표치를 약 1억 2,6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2026년 연간 매출 목표치는 약 5억 7,000만 달러로 안내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분기 1억 2,430만 달러, 연간 5억 4,780만 달러를 각각 상회하는 수준이다. 빈치아렐리 CEO는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률 확대"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주목할 점은 이 가이던스가 매우 보수적인 전제 위에 세워져 있다는 사실이다. 슈미트 CFO는 이번 전망이 "2027년 제2차 ITC 소송 최종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고 명시했다. 즉, 라이선싱 측면의 긍정적 이벤트가 현실화될 경우 실제 실적은 가이던스를 웃돌 가능성이 충분하다. 기존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로열티 증가는 포함하되, 조기 계약 가능성은 보수적으로 배제한 것이다.

◆ 시장별 수요...AI·국방·산업의 삼각 성장

비코의 성장이 단일 시장에 편중되지 않는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구조적 강점이다. 경영진은 이번 분기 수요 강세의 세 가지 축으로 고성능 컴퓨팅, 산업·자동화, 항공우주 및 방위를 꼽았다.

국방 사례 연구 – 항공기용 28V 버스 [자료=비코 홈페이지]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직접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웨이퍼 스케일 AI 엔진의 급격한 양산 확대가 비코의 2세대 VPD 수요를 이끌고 있으며, 비코의 기술이 경쟁사가 모방하기 어려운 물리적 한계를 다루고 있는 만큼 AI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 시장에서는 자동화 테스트 및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의 상위 100개 OEM 고객사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의 수혜를 받으며 강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데이비스 부사장은 전했다. AI 인프라 투자가 산업용 테스트 장비 수요까지 간접적으로 끌어올리는 연쇄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항공우주 및 방위 부문에서는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른 각국의 국방비 지출 증가와 시스템 재보충 수요가 견조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이 분야의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재고 유통업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6% 급증했다는 수치는 이러한 수요 확산이 채널 전반에 걸쳐 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월가 목표주가 상향...투자의견 일제히 '매수'

실적 발표 이후 주요 투자은행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CNBC 집계에 따르면, 4개 투자은행이 일제히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275달러로, 21일 종가 246.24달러 대비 11.68%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32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30달러다.

자동차 사례 연구 – 전기차 능동 서스펜션 [자료=비코 홈페이지]

니덤의 퀸 볼턴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26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2028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EPS 추정치의 40배 주가수익비율(PER)에 기반한 것으로, 경영진이 밝힌 2026년의 성장 동력과 장기 이익 창출 능력을 반영했다. 볼턴 애널리스트는 성장 가속화와 실적 가시성 개선을 동시에 가리키는 복합적 요인들을 근거로 제시했다.

로스/MKM은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4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낙관론 확산과 비코의 가동률 상승에 대한 확신 증대를 근거로 2026년과 2027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가동률이 최적 수준으로 개선될 경우 매출총이익률 약 70%, 영업이익률 약 40%라는 구조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했다.

◆ 핵심 시사점과 리스크

1981년 설립되어 매사추세츠주 앤도버에 본사를 둔 비코는 컴퓨팅·산업 장비·통신·운송·방위 산업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모듈식 전력 부품과 시스템을 설계·제조하는 기업이다. 기술 차별화, IP 전략, 다각화된 시장 기반이라는 세 가지 성장 엔진이 동시에 가동되고 있는 지금, 비코는 AI 시대 전력 반도체 분야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산업 사례 연구 – 시험 장비 [자료=비코 홈페이지]

이번 1분기 실적은 단순히 기대치를 넘어선 분기 실적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수주잔고의 75% 급증은 향후 수 분기에 걸친 매출 가시성을 크게 높인다. 수주 대비 출하 비율 2.0 이상은 이례적으로 강한 수요를 의미하며, 이는 단기 실적 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8%포인트 개선된 55.2%를 기록하며 레버리지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고마진 어드밴스드 제품·로열티 비중이 높아질수록 이익률은 추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 로스/MKM이 제시한 장기 70% 매출총이익률 목표가 허황된 전망이 아닐 수 있다는 얘기다.

라이선싱 사업의 성장 여력은 현재 가이던스에 거의 반영되어 있지 않다. 보수적 가정 하에 제시된 연간 5억 7,000만 달러 가이던스는 ITC 결과나 조기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라 상향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팹 1의 연간 생산 가능 매출을 15억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제2 팹 확보 전략을 병행하는 투트랙 접근은 장기 성장 시나리오에 신뢰를 더한다.

물론 리스크도 존재한다. IP 소송 관련 법무 비용의 지속적 증가, 소송 합의금 등의 일회성 현금 유출, 생산 능력 제약으로 인한 신규 고객 확보의 한계 등은 단기 재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둔화될 경우 수주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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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왜 인디애나로 갔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첫 반도체 생산기지로 기존 반도체 클러스터인 애리조나·텍사스가 아닌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을 택한 데는 안정적인 전력·용수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 퍼듀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성장하며 축적한 산업 인프라에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인디애나주가 약 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대규모 인센티브와 인프라 지원을 제시하면서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다. 28일 SK하이닉스와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약 2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미국 반도체 산업이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웨스트라피엣 낙점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반도체 후발주자 인디애나…2년 유치전 끝 최종 낙점인디애나는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지역으로 꼽히던 곳은 아니다.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인디애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SK하이닉스도 처음부터 인디애나를 투자지로 낙점한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 구축 구상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22년 7월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에 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50억달러를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놓고 생산기지 입지를 검토했다. 인디애나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최종 4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남았고 약 2년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투자지로 선정됐다. 나머지 후보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멍 치앙 전 퍼듀대 총장은 당시 유치 경쟁을 '2년에 걸친 토너먼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을 상대로 후보지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디애나가 결국 SK하이닉스의 미국 첫 생산기지를 따낸 것이다. ◆ 첫째는 전력·용수…제조업 기반이 반도체 경쟁력으로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인디애나가 경쟁 지역을 제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착공식에서 '왜 인디애나인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전력과 용수를 첫 번째 이유로 제시했다. 대규모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특성상 입지 선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인프라는 인디애나가 오랜 기간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축적됐다. 인디애나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이번 착공식에서도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축된 전력·용수와 산업 인프라가 오히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기반으로 작용한 셈이다. 다만 전력과 용수만으로 인디애나의 선택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한 결정적인 카드는 웨스트라피엣에 자리 잡은 퍼듀대였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승부 가른 퍼듀대…생산·R&D·인력양성 한곳에전력과 용수가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었다면 퍼듀대의 연구·인재 경쟁력과 인디애나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실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퍼듀대와 인접한 '퍼듀 리서치파크'다. 생산시설과 대학 연구시설을 가까이 두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SK하이닉스도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퍼듀대가 보유한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진과 인재 공급망, 지역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웨스트라피엣을 선택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퍼듀대는 이번 착공식에서 스스로를 '미국의 반도체 대학(America's semiconductor university)'이라고 표현하며 인재 경쟁력을 강조했다. 퍼듀대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사·석사·박사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 버크나노기술센터 등과 첨단 패키징과 이종집적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퍼듀대와 아이비테크 커뮤니티칼리지와는 교육 프로그램과 학제간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산과 R&D, 인력 양성을 한 지역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인디애나 경제의 성장과 다변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역할"이라며 "교수진에게 연구 기회를, 졸업생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오늘날 대학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SK하이닉스의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구축하는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 2년 유치전 쐐기 박은 지원책…州·대학도 총력전 여기에 인디애나주는 세제 혜택부터 인프라와 인력 양성까지 묶은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힘을 실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착공식에서 충분한 전력과 용수에 이어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인디애나를 선택한 이유로 제시했다. 인디애나주는 최대 5억5470만달러의 세금 환급을 비롯해 최대 8000만달러의 조건부 성과연계 지원, 각각 최대 300만달러의 교육훈련 및 제조준비 지원, 45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퍼듀대와 퍼듀연구재단도 부지 할인 등을 포함해 약 6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인디애나가 최종 투자지로 결정된 이후에는 미국 연방정부도 가세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4억5800만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와 대학, 지방·주·연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협력과 리더십이 필요했다"며 "이 모든 요소를 한데 모으는 것이 한 주를 다른 주와 차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SK하이닉스와 퍼듀대는 미국의 기술적 미래를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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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계엄 가담 1심 징역 12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단장은 이날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직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7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김현태 전 단장, 이상현 전 단장, 김대우 전 단장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폭동에 가담할 의사나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며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군사력을 개인과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란 범행의 엄중한 책임을 피고인들에게 물을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요구받았다"며 "사건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향후 다시는 내란을 도모하거나 가담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전 단장과 이상현 전 단장은 계엄 선포 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해 내부 봉쇄 등 임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우 전 단장은 방첩사 인력 위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려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동희 전 처장은 정보사 요원들을 데리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봉규·정성욱 전 단장에게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모임 등을 거쳐 선관위 직원 체포·구금 임무를 수행할 정보사 요원들을 편성하고 임무를 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방첩사에 보낼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편성하고 정치인 수용 시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체포조 지원과 구금시설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파면되거나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 되자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 사건은 별도로 공판이 진행되다가 지난 5월 나머지 피고인 6명의 사건과 병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상현 전 단장에게 징역 15년을, 김대우 전 단장·김봉규 전 단장·정성욱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고동희 전 처장과 박헌수 전 본부장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당시 특검팀은 피고인들에 대해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해 핵심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국가 질서를 파괴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선고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해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특검팀은 27일 법정 밖으로 나와 판결문을 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27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8-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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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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