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일반

속보

더보기

기초연금 '하후상박' 논쟁…"노인빈곤 해소 위한 통합 설계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참여연대가 17일 기초연금 하후상박 전환 토론회를 열었다.
  • 남찬섭 교수는 보편적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옥금 연구위원은 저소득 노인 중심 선별 부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난하면 더 주고 여유 있으면 적게 지원하고…선별이냐 보편 지원이냐 논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유재선 인턴기자 = 기초연금을 가난한 노인에게 두텁게,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노인에게는 얇게 주는 '하후상박'식 개편 방안과 관련해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선별'과 '보편' 적용이라는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한국의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설계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참여연대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초연금 하후상박 전환 논의의 쟁점과 대안' 토론회를 열고 현행 기초연금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 참여연대가 아름드리홀에서 '기초연금 하후상박 전환 논의의 쟁점과 대안' 토론회를 진행 중이다. 2026.04.17

발제를 맡은 남찬섭 동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기초연금을 '보편적 노후 소득 보장제도'로 유지해야 한다며 선별적으로 주는 방법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남 교수는 "현재 기초연금 선정 기준을 중위소득으로 보면 65% 수준인데 빈곤선(50%)보다 고작 15%포인트 높은 것"이라며 "이것이 대단히 높은 것처럼 말하며 경제적 기준으로 바꾸자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복지가 아니라 세금을 내야 할 부자들이 (세금을) 안 내는 게 국가 부채 (증가를) 불러온다"며 "기초연금을 축소하거나 하위 계층에만 집중하면 국민연금 가입 유인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최옥금 국민연금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초연금을 저소득 노인 중심의 선별적 부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70%(목표 수급률)가 수령 받는 방식을 폐지하고 '기준 중위소득' 연계 방식으로 전환해 저소득 노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연구위원은 "대상 규모를 정해놓고 선정 기준액을 역으로 산출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합해 노인 대상 최저소득 보장 체계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위원은 "기초연금이 국민연금 가입 유인을 저해하는 문제는 국민연금 제도 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재정 절감보다는 제도 개편을 통해 현재 제도가 가진 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저소득 노인의 노후 소득 보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기초연금 개선 방안에는 차이를 보였지만 현재 한국의 노인빈곤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에는 공감했다. 다만 셈법이 복잡한 만큼 국민연금, 기초생활보장제도, 퇴직연금을 아우르는 큰 틀에서의 제도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원섭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35% 수준으로 다른 나라 가서는 창피해서 말도 붙이지 못할 수준"이라며 "목표 수급률 70%에 집착하기보다 제도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목표가 무엇인지 짚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정해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편 급여와 사회 부조를 합쳐 노후 소득 보장을 어떻게 효율화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본인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기초연금의 하후상박식 증액 방안을 제안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진에어, 신입 승무원 입사 돌연 연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교육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국제선 감편과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인력 운영 조정까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신입 객실 승무원 합격자 100명 중 11일 입사 예정이었던 50명의 입사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회사 측은 입사일을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로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기를 조정했지만 최종 합격자들을 채용한다는 계획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이번 조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영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전 대비 2.5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류비가 전체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유가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진에어는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괌 등 8개 노선에서 45편을, 이달에는 푸꾸옥 등 14개 노선에서 131편을 줄이는 등 총 176편(왕복 기준)의 운항을 감축했다. 향후 감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적인 자구책 마련도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이미 전 직원에게 매년 지급해 온 안전격려금 지급을 무기한 연기하며 비용 감축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LCC 업계를 중심으로 감편과 비용 절감 기조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업계 전반에서 항공기를 띄울수록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LCC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6-05-12 09:19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