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15일 미·이란 협상 기대와 유가 급락 속 미국 증시 강세를 분석했다.
- 인플레 지표 하회와 AI·테크주 급등으로 나스닥 2% 상승하며 코스피 6000포인트 안착을 전망했다.
- 한국 증시 이익 모멘텀 우위와 PER 하락으로 반도체 중심 매수 전략을 유지하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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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월 +18.1% 주요국 압도…선행 EPS 증가율 4월 +195%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미·이란 후속 협상 기대감과 WTI(서부텍사스산원유) 유가 급락(-8.1%),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컨센서스 하회 등 전쟁 리스크 완화 속 인플레이션 안도감이 겹치며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흐름이 코스피의 6000포인트(pt) 안착 시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3.8%), 마이크론(+9.2%), 알파벳(+3.6%) 등 인공지능(AI) 및 테크주 동반 급등에 힘입어 다우 +0.7%, S&P500 +1.2%, 나스닥 +2.0%로 강세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주식시장은 미·이란 전쟁 과정뿐만 아니라 전쟁의 인플레이션 충격을 확인해야 하는 과제가 부여됐던 상황"이라며 "지난 3월 CPI의 컨센 하회에 이어, CPI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는 3월 PPI(헤드라인 기준, YoY 4.0% vs 컨센 4.6%/MoM 0.5% vs 컨센 1.1%)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는 점은 안도 요인"이라고 밝혔다.
4월에도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모델상 CPI 3.6%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되지만, 이미 시장이 단기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를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파키스탄 중재 하에 미국과 이란이 이전보다 협상 의지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미국 등 주요국 1분기 실적시즌 모멘텀이 생성되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업사이드를 부여하는 요인"이라며 "전쟁의 청구서 역할을 하는 3~4월 지표들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부정적인 주가 영향력이 제한될 것이라는 점을 대응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피에 대해서는 전쟁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 AI·반도체 등 주도주 중심의 나스닥 강세, 1470원대로 레벨 다운된 달러/원 환율 등 대내외 호재를 바탕으로 "코스피는 6000pt 돌파 후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4월 이후 코스피의 반등 탄력이 주요국 대비 두드러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한 연구원은 "4월 월간 수익률 관점에서 코스피(+18.1%)의 주가 상승 탄력이 S&P500(+6.7%), 닛케이225(+13.3%), 닥스(+6.0%) 등 다른 증시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점에 더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컸던 것이 3월 중 낙폭 과도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 영향도 있지만, "그간 코스피 랠리의 재료였던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 우위 현상이 훼손되지 않았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격차가 확대된 영향이 더 컸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MSCI 한국 지수의 선행 주당순이익(EPS) 증가율(YoY)은 2월 +135%, 3월 +177%, 4월 +195%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미국(+15%, +21%, +23%), 일본(+10%, +7%, +5%), 독일(+16%, +8%, +5%) 등 여타 증시들의 이익 개선 탄력이 한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추후 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 조정 여지는 있겠으나 "단기 차익실현 성격에 국한될 것"이라고 봤다.
또 "2월 말 6000pt 부근에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배율(PER)이 10.0배 수준이었던 반면, 현재는 7.3배 수준으로 당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승률이 높은 구간에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라며 "향후 주가 조정이 나오더라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존 주도주 분할 매수 대응으로 국내 주식 비중 확대 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