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15일 국내 증시 매크로 노이즈가 정상화됐다고 진단했다.
- 공포 완화 수혜 스타일과 중장기 알파 팩터 교집합 5대 종목군에 집중 베팅 전략을 제시했다.
- 5대 스타일은 목표주가 괴리 상위, 개인 순매수 상위, 주가 낙폭과대, 거래대금 상위, 저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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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하나증권은 15일 '실전 퀀트' 보고서를 통해 국내 증시를 짓눌렀던 고환율, 지정학적 리스크 등 매크로 노이즈가 VIX(공포지수)·금리·환율 안정화와 함께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공포 완화 수혜 스타일과 중장기 알파 팩터의 교집합에서 추출한 5대 핵심 스타일 종목군에 집중 베팅하는 것이 현시점 가장 유효한 전략이라고 제시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공포가 지배하던 시장이 이성을 되찾을 때, 두 가지 축의 전략을 제시한다"며 "첫째는 안전선호 완화 수혜 스타일로, 공포에 짓눌려 펀더멘털 대비 과하게 밀렸던 종목들의 탄력적 복원력을 취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둘째 축으로는 "시장의 노이즈 속에서도 구조적으로 승리해온 팩터들에 다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을 선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5대 핵심 스타일은 ▲목표주가 괴리 상위 ▲개인 순매수 상위 ▲주가 낙폭과대 ▲거래대금 상위 ▲저평가다.

목표주가 괴리 스타일과 관련해 이 연구원은 "시장 급락기에는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눈높이(TP) 하향 속도보다 주가 하락 속도가 훨씬 빠른 경향이 있다"며 "VIX가 낮아지며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 가장 먼저 '성장성 대비 가장 억울하게 빠진 종목'부터 회귀 본능이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단순한 낙폭과대가 아닌 "전문가 집단의 신뢰와 시장 가격 사이의 불일치를 이용하는 전략으로 정상화 국면에서 가장 가파른 리바운딩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개인 순매수 스타일에 대해서는 "공포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순매수는 종종 '물리기'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개인의 수급은 스마트 머니이자 기관과 외인의 빈집 의미"라며 "의외로 시장 정상화 시기에 핵심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낙폭과대 스타일에 대해서는 "VIX 지수 하락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 스타일로, 지수 대비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은 정상화 국면에서 평균 회귀 에너지가 가장 강하게 분출한다"고 진단했다. 거래대금 스타일과 관련해서는 "거래대금은 시장의 관심과 유동성의 척도"라며 "안전선호가 완화될 때 자금은 거래가 마른 종목이 아닌, 이미 에너지가 응집된 종목으로 가장 먼저 쏠리는 경향이 있다"고 봤다. 시총 대비 거래대금 상위주는 중장기적으로 매우 뛰어난 알파를 기록 중으로 "성장의 내러티브 척도"라고 덧붙였다.
저평가 스타일에 대해서도 "시장이 이성을 찾으면 투자자들은 다시 '안전마진'을 계산한다"며 "장부 가치나 수익 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종목은 정상화 시기의 하방 위험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저평가 스타일은 단순한 반등을 넘어 중장기적 리레이팅의 본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위 5개 스타일 스코어링 상위 종목으로 풍산(목표주가 괴리율 49.9%), HL만도(44.9%), 하이브(78.2%), NAVER(61.4%), 이마트(48.3%), 파마리서치(81.9%), 한국가스공사(35.9%), GS건설, 한화생명, SK바이오팜, 한국전력(63.2%), DL이앤씨, LG씨엔에스 등 34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파마리서치와 하이브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각각 81.9%, 78.2%로 가장 높아 정상화 국면 리바운딩 수혜 강도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 VIX 급등 후 급락 시기를 분석한 데이터에서도 이 5대 스타일의 유효성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이후(2020년), 금리 정점 회복기(2022~23년), 엔 캐리 청산(2024년 8월), 봄철 관세 충격(2025년) 등 과거 네 차례 VIX 급락 구간에서 목표주가 괴리, 개인 순매수, 거래대금, 낙폭과대, 저PER 스타일이 코스피 대비 초과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