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텔이 13일 8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시총 1천억 달러 불렸다.
- 아일랜드 공장 지분 사들임과 테라팹 프로젝트 참여로 주가 51% 치솟았다.
- 애널리스트들은 장기 이익 전망 호조하나 과매수 우려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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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4월 13일자 블룸버그 기사(Intel's $100 Billion April Rally Makes It Market's Hottest Stock)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인텔(종목코드: INTC)이 8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1천억 달러(약 140조 원) 이상을 불리고, S&P 500 지수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으로 떠올랐다.
지난 2주간 잇따른 호재가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반도체 제조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 속에 수년간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인텔이 반전에 성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되살아난 것이다. 인텔 주가는 지난주 2020년 1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최근 8거래일 동안 51% 치솟았다. 이는 동일한 거래 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상승폭으로, 1971년 상장한 이래 유례없는 기록이다.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인텔 주식을 보유 중인 그레이트힐 캐피털의 토머스 헤이스 회장은 "인텔은 분명히 더 이상 연명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랠리의 기폭제는 4월 초 인텔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로부터 아일랜드 공장 지분 절반을 142억 달러(약 20조 원)에 다시 사들이기로 합의했다는 발표였다. 시장에서는 이를 인텔의 경영 정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헤이스 회장은 "인텔은 이제 생존 모드가 아닌 확장 모드에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에는 인텔이 일론 머스크의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에 참여해 테슬라·스페이스엑스·xAI용 반도체를 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상승에 추가 동력이 됐다. 이어 알파벳(구글)이 데이터센터에 인텔의 차세대 제온(Xeon) 프로세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랠리에 힘입어 올해 들어 인텔 주가 상승률은 69%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미국 정부의 잇따른 투자에 힘입어 84%나 급등한 바 있다. 미국 정부의 인텔 보유 지분은 현재 약 270억 달러 규모로, 초기 투자액의 3배 이상에 달한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레이트레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세 번째로 인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인텔을 둘러싼 서사가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적 파운드리 자산으로서 인텔의 가치에 관한 논거가 매일같이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낙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텔 주가는 여전히 2020년 고점 대비 약 8.9% 낮은 수준이며, 같은 기간 S&P 500 지수가 100% 이상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52명의 애널리스트 중 매수 의견은 10명에 불과하고, 매도 의견은 6명으로 S&P 500 평균의 두 배를 넘는다. 인텔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5점 만점에 3.15점으로 반도체 업종 최하위이며, 주가는 평균 목표주가 대비 약 27% 높아 과매수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의 90배 이상에 거래되고 있어, 1980년대 초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 닷컴 버블 정점 당시보다 50% 이상 높고, 반도체 지수 평균 주가수익비율(약 21배)과도 크게 차이 난다.
반면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인텔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주당 약 17센트의 순손실이 예상되지만, 2027년에는 주당 33센트, 2029년에는 주당 2.13달러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시포트 그룹의 제이 골드버그 애널리스트는 월가가 인텔의 장기 이익 전망을 "아마도 과소평가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완전히 비정상적"임을 인정하면서도, "올해 엔비디아보다 인텔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