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12일 키움전에서 손성빈을 4경기 연속 선발 포수로 내세웠다.
- 손성빈 선발 3경기에서 3실점으로 마운드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 김태형 감독은 수비와 리드 능력을 우선시해 이 선택을 긍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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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남정훈 기자 = 롯데가 최근 상승세의 중심에 있는 포수 손성빈을 다시 한 번 선발로 내세운다.
롯데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는 이날 경기까지 잡을 경우 시리즈 스윕과 함께 4연승이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포수 포지션이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한태양(2루수)-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는데, 손성빈이 주전 포수인 유강남 대신 4경기 연속 선발 마스크를 쓰게 됐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이 선택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 롯데는 손성빈이 선발 포수로 나선 최근 3경기에서 단 3실점만 허용하며 마운드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경기당 1실점이라는 놀라운 수치다.
선발진의 호투도 이어졌다. 김진욱과 엘빈 로드리게스가 연이어 도미넌트스타트(선발 8이닝 이상 1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제레미 비슬리 역시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특히 롯데가 2경기 연속 도미넌트스타트를 기록한 것은 2015년 송승준(8이닝 무실점)과 조쉬 린드블럼(8이닝 1실점) 이후 무려 11년 만의 일이다.
더 눈여겨볼 점은 변화의 시점이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롯데 선발진은 퀄리티스타트가 단 한 차례도 없었지만,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수 교체 이후 마운드의 안정감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점에서 손성빈의 존재감이 부각된다.

롯데 김태형 감독 역시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날(11일) 경기를 앞두고 "유강남, 손성빈 포수 모두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라면 수비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 맞다"라며 "현재로서는 손성빈이 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타격보다 수비와 리드 능력을 우선시한 결정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날 선발 마운드는 박세웅이 맡는다. 박세웅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4실점(비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5일 사직 SSG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순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최근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윤동희가 7번으로 내려갔고,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한태양이 6번으로 올라섰다. 또한 전민재와 손성빈의 타순이 맞바뀌는 등 세부적인 조정이 이뤄졌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