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생명이 11일 부천에서 하나은행을 83-74로 꺾으며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1승 1패로 동점으로 만들었다.
- 이해란이 34점을 폭발시키며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통틀어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 양 팀은 용인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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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삼성생명이 '에이스' 이해란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생명은 1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83-74로 꺾었다.

이틀 전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삼성생명은 5전 3승제 시리즈에서 1승 1패를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반면 하나은행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홈에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 흐름은 삼성생명이 쥐었다. 이주연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연속 돌파와 골밑 마무리로 빠르게 점수 차를 벌렸다. 하나은행이 박소희의 외곽포로 맞섰지만, 삼성생명은 쿼터 막판에도 이해란이 공격을 주도하며 24-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특히 이해란은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기선 제압의 선봉에 섰다.
2쿼터 들어 하나은행이 반격에 나섰다. 정예림의 골밑 득점과 이이지마 사키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 차를 좁혔다. 삼성생명은 가와무라 미유키와 김아름의 득점으로 맞섰고, 양 팀은 외곽슛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쿼터 막판 강유림의 골밑 득점과 김아름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난 삼성생명은 전반을 44-38로 앞선 채 마쳤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쿼터에서는 양 팀 에이스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가 연속 득점과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며 한때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하마니시 나나미의 3점슛과 이해란의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결국 삼성생명은 65-57로 격차를 유지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들어 삼성생명은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배혜윤과 이해란이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고, 이해란은 적극적인 림 어택과 점퍼로 공격을 이끌며 승기를 굳혔다. 하나은행은 양인영과 진안을 동시에 투입하는 '투빅' 라인업으로 변화를 꾀했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승부를 인정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단연 이해란이 있었다. 이해란은 34점을 폭발시키며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2점슛 25개 중 15개를 성공시키는 높은 효율을 보였고, 리바운드 8개까지 곁들이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하마니시는 13점으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고, 배혜윤과 김아름도 각각 9점씩을 올리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반면 하나은행은 이이지마가 18점으로 분전하고, 진안이 14점 9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양 팀은 이제 장소를 용인으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