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희철 SK 감독이 10일 PO 미디어데이에서 고의 패배 논란을 사과했다.
- SK는 8일 정관장전 패배로 4위가 됐고 KBL이 불성실 경기 여부를 조사한다.
- 소노 손창환 감독은 각오를 다지고 LG 등 6팀이 우승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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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6개 구단 "우승 간다" 한목소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마이크를 잡자마자 '고의 패배' 논란부터 사과했다.
전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에서 "논란이 되는 데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SK는 8일 안양 정관장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65-67로 패하며 3위가 아닌 4위로 내려앉았고, 6강 PO 상대도 6위 KCC가 아닌 5위 고양 소노로 바뀌었다. KBL은 해당 경기를 '불성실한 경기 여부'로 재정위원회에 회부한 상태다.

전 감독은 "오늘 오후 재정위가 열리는 만큼 그 자리에서 잘 소명하겠다. 그 결과를 봐주시면 좋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봄 농구'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까지 해명에 나서야 하는 상황 자체가 SK에게는 부담이다. 반대로 같은 자리에서 마주 앉은 소노로선 '선택당한 팀'이라는 자극을 피하기 어려웠다.

소노 손창환 감독은 "처음엔 '선택당했다'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어 "오늘 행사가 끝나면 바로 비디오 미팅이 잡혀 있다. 선수들이 고양에서 기다린다. 소노가 만만치 않다, 괜히 잘못 건드렸다, '벌집을 건드렸다'는 얘기를 듣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4위가 된 SK는 정규리그 5위 팀 고양 소노와 12일부터 PO를 앞두고 있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1부(LG·SK·소노), 2부(정관장·DB·KCC)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 조상현 감독을 비롯한 6개 팀 사령탑은 순위와 관계없이 한목소리로 '우승 트로피'를 노리겠다고 선언했다.
선수들의 출사표도 뜨거웠다. LG 에이스 유기상은 조상현 감독과 함께 양손으로 'V'를 그린 뒤 야구 배트 스윙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연패를 노리듯 우리도 새로운 우승컵을 노린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