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 10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영농자재 공급 안정과 과채 소비 촉진을 주문했다.
-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농자재 가격이 오르고 과채 가격은 하락해 농가 부담이 커졌다.
- 9일부터 15일까지 하나로마트에서 제철 과채 할인행사를 열고 유가 연동 보조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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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 가격 하락 속 농가 수익성 악화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중동전쟁 여파로 확대된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영농자재 공급 안정과 과채 소비 촉진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이 겹치며 농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과채류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농가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김종구 차관은 10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생산자협의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영농자재 수급과 과채류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시설 재배농가의 에너지 절감 노력과 농협의 역할 강화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과채류 시장은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도매가격 기준 오이는 100개당 5만483원으로 전년 대비 18.0% 하락했고, 애호박은 20개 기준 1만6990원으로 23.0% 떨어졌다. 토마토는 15.5%, 딸기는 20.0% 각각 하락했다. 반면 청양고추는 40.1% 상승하며 일부 품목은 강세를 나타냈다.
소매가격도 유사한 흐름이다. 오이는 10개 기준 8780원으로 전년 대비 9.9% 낮아졌고, 애호박은 21.1%, 토마토는 8.1%, 딸기는 1.7% 각각 하락했다. 반면 청양고추는 26.6% 상승해 품목 간 가격 격차가 확대됐다.
정부는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 연동 보조금을 한시 지원한다. 시설농가를 대상으로 난방용 면세유 부담을 낮추고, 비료 등 농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해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특히 비료는 전년도 실구매 실적을 기준으로 구입 한도를 설정해 가수요를 차단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무기질비료 가격 보전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급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한 대응도 병행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봄맞이 제철 과채 소비 촉진 할인행사'를 열고 딸기, 참외, 토마토 등을 최대 57.2% 할인 판매한다.
청양고추는 57.2%, 파프리카는 44.9%, 애호박은 38.9% 할인하는 등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
김 차관은 "농협이 농자재 수급과 농산물 수급 안정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영농 시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중동전쟁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해 영농자재 적기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소비 촉진도 병행해 농가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 재배농가를 향해 "보온재 점검과 난방기기 관리 등 에너지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겹보온커튼 사용 시 연료를 46% 절감하고, 온풍기 분진 제거만으로도 연소효율 4%, 열 이용효율 18% 개선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향후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영농자재 수급과 농산물 가격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며,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농업 현장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