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이슨 디섐보가 9일 마스터스 연습 중 3D 프린터 5번 아이언 사용을 밝혔다.
- 자신이 설계 제작한 클럽으로 USGA 규정 승인을 받았다.
- 파3 콘테스트에 케빈 하트와 출전하며 9일 1라운드를 시작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헐크', '괴짜'로 불리는 브라이슨 디섐보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또 한 번 색다른 '골프 실험'에 나선다. 이번엔 3D 프린터로 직접 만든 5번 아이언이다.
ESPN은 9일(한국시간) 디섐보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3D 프린터로 제작한 5번 아이언을 이번 마스터스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상용 브랜드가 아닌 자신이 설계·제작한 클럽을 쓰겠다는 의미다. 그는 "이제 클럽이 완성됐다. 오랜 기간 직접 클럽 제작을 연구해왔다"고 말했다.

디섐보는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필드의 과학자'다. 아이언 샤프트 길이를 모두 같게 맞추는 '원렝스 아이언', 규정 상한 길이였던 48인치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등 장비 혁신을 주도해왔다. 또 극단적인 벌크업을 통한 비거리 실험까지, 장비와 몸을 가리지 않고 변화를 시도해왔다. ESPN은 "디섐보가 내놓은 수많은 전략 가운데서도 3D 프린팅 아이언은 가장 기발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그의 5번 아이언은 골프용품사 제품이 아닌 개인 제작 클럽이어서 대회 사용을 위해 미국골프협회(USGA)의 장비 규정 승인이 필수다. 메이저 무대에서 선수 개인이 직접 만든 클럽을 사용하는 보기 드문 사례가 된다.
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둔 디섐보는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한 뒤로도 5승을 추가했다. 메이저에서는 US오픈 2회 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마스터스에선 2024년 공동 6위, 지난해 공동 5위로 연속 톱10을 기록하며 점점 오거스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디섐보는 9일 새벽 파3 콘테스트에서 자신의 캐디로 나선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케빈 하트와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디섐보의 유튜브 채널과 골프 콘텐츠에서 함께 등장하며 친분을 쌓았다. 케빈 하트가 출연한 영상에서 유머 중심의 라운드와 챌린지 형식 콘텐츠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디섐보는 한국시간 9일 밤 11시 7분 잰더 쇼플레, 맷 피츠패트릭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