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이 9일 한화의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120% 참여를 평가했다.
- 한화는 2조4000억원 규모 증자에 8439억원을 납입하며 신재생에너지 육성 의지를 보였다.
- 최 연구원은 재무개선과 태양광 투자로 2030년 목표 달성 가시성을 높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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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자사주 소각·NAV 69% 할인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9일 "한화의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120% 참여는 그룹의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강력한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한화는 전날 한화솔루션(지분율 36.3%)이 추진하는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 청약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공시했다. 납입 예정 금액은 주당 3만3300원을 기준으로 약 8439억원이며, 6월 17일 발행가가 확정됨에 따라 실제 납입 규모는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유상증자 이후 한화솔루션은 조달 자금 가운데 1조50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에, 9000억원을 미래 성장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 연구원은 "2025년 말 기준 한화솔루션의 순차입금은 12조6000억원, 부채비율은 196.3%로 신용등급 유지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또한 그룹 차원에서 육성 의지가 강한 태양광 기술 고도화를 위한 탠덤(Tandem) 셀 파일럿 및 양산라인 등의 시설 투자 자금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 전체 연결 매출 33조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중장기 가이던스로 제시하고 있으며, 2026년 이후 가동률 정상화와 Tandem 상용화가 현실화될 경우 해당 목표 달성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는 정책 변수에 따른 업황의 변동성이 크다"면서도 "방산과 더불어 그룹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유상증자에 지주회사의 참여는 당연한 수순"라고 짚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증자 대금 마련을 위해 자산 유동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상증자 참여 이후 한화의 한화솔루션 지분율은 36% 수준으로 소폭 희석될 전망이다.
주주환원과 밸류에이션 측면도 긍정적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한화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보유 자사주 445만주(5.9%) 소각과 최소 주당 배당금 1000원을 발표한 바 있으며,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68.6%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7월 인적 분할을 앞두고 분할 후 합산 시가총액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한화 주가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