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이 8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운항을 전면 차단했다.
-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 직후 이란은 이를 휴전 협정 위반이라며 보복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 이스라엘은 레바논 전투가 휴전에 미포함된다며 헤즈볼라 거점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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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란이 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유조선 운항을 다시 전면 차단했다고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휴전이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이번 휴전은 단순히 미국과의 양자 간 합의를 넘어 '역내 모든 적대 행위'의 중단을 의미한다"며 "레바논도 분명 휴전 범위에 포함된다"고 했다.
통신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은 "휴전 협정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결국) 미국과 이스라엘이 기만책을 쓴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유조선 항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휴전 합의 발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유조선은 단 2척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파르스 통신은 이란 신정체제의 핵심 보루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입장을 반영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
이 통신은 또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IRGC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 소식통은 "이란은 레바논 내 이스라엘 점령지에서 '억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최후통첩 만료 시간(미국 동부 시간 7일 오후 8시) 직전 '2주간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골자로 하는 임시 휴전 방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오는 10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열기로 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번 휴전에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전투는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대대적인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레바논 남부 지역은 물론 베이루트 등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거점에 대한 폭격을 계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PBS 뉴스와 통화에서 "레바논 공격은 임시 휴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