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이란 협상 최종 데드라인을 재확인했다.
- 이란은 파키스탄 통해 영구 종전 답변서를 전달하며 제재 해제 요구했다.
- 트럼프는 이란 제안을 거절하고 해협 미개방시 군사 타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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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미국 동부 시간)을 이란과의 협상 최종 데드라인으로 재확인했다. 이란 측은 일시적 휴전을 전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개방하라는 미국의 압박을 거부하며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이란 국영 통신 IRNA는 이란 정부가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영구적인 종전'을 골자로 한 답변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답변서에서 일시적인 휴전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역내 갈등의 완전한 종식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항행 보장 ▲대이란 제재 해제 및 복구 지원 등 10개 조항을 평화 정착의 선결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실질적으로 폐쇄하며 이를 강력한 외교적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해야 하는 최종 시한으로 못 박았다. 그는 이 시점까지 해협이 열리지 않을 경우 "지옥문이 열릴 것(Rain hell)"이라며 강력한 군사적 추가 타격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제안에 대해 "그들이 상당한 진전이 담긴 제안을 보냈고 이는 중요한 단계이지만, 여전히 충분하지는 않다(Not good enough)"고 밝히며 이란 측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양측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은 밤새도록 JD 밴스 미국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잇따라 접촉하며 중재안을 조율했다.
파키스탄 측이 마련한 기본 계획안은 우선 즉각적인 휴전에 돌입한 뒤, 향후 15~20일 이내에 보다 광범위한 평화 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적인 해협 개방'을 최우선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 데드라인을 앞두고 극적인 타협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