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성' 평가 신설…상금 2160만원
데이터 수수료 면제·창업 컨설팅 지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심평원은 오는 5월 29일까지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AI 혁신성' 평가 기준의 신설이다. 심평원은 공공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AI 기술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혁신적으로 적용됐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평가는 서류심사, 인터뷰, 최종 발표평가 등 총 3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된다.
시상은 총 16개 팀에게 주어진다. 상금 2160만원 규모다. 최우수팀은 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장려·입선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이 주어진다. 최우수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된다.
수상팀을 위한 사후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심평원은 수상 과제 수행에 필요한 보건의료빅데이터 이용 수수료를 3년간 면제한다. 국내·외 박람회 전시부스 지원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안착도 돕는다. 참가팀 전원에게도 데이터 활용 관련 발표 역량 강화 교육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선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대회가 보건의료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 기업들의 등용문이 되길 기대한다"며 "예비 창업자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