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최은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DAEGU'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공식 일정과 현장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최 의원이 착용한 티셔츠는 대구 중구 교동에 위치한 로컬 스트리트 편집숍 '이플릭(EPLC)'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지역 청년층 사이에서는 대구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로컬 브랜드다.

이플릭은 단순한 의류 매장을 넘어 스트리트 패션과 음악, 전시, 팝업 행사 등을 결합한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오랜 기간 대구에 뿌리를 두고 지역 기반의 문화와 브랜드를 꾸준히 확장해 온 공간으로, 대구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어온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구 티셔츠'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드러내는 상징적 아이템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 의원은 "젊은 세대와 감성으로 공감하겠다는 취지이자, 대구를 상징하는 옷을 입는 것 자체가 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려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에서 시작된 브랜드가 대구의 문화를 만들고, 다시 도시의 정체성을 키워가는 선순환이 중요하다"며 "이런 로컬 문화와 브랜드가 살아야 도시도 함께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기존 정치인의 형식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로컬 브랜드를 매개로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새로운 소통 방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 의원은 "대구 시민의 CEO를 지향하는 만큼, 대구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시민과 만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와 산업, 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실 관계자는 해당 티셔츠와 관련해 "매장에 하얀색 티셔츠밖에 없다고 하더라"며 "하얀색 티셔츠만 입으면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어 빨간 점퍼를 허리에 묶고 다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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