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최은석 의원이 1일 "정치로 싸우면 백전백패"라며 더불어민주당 유력 주자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경제 정면승부'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총리는 국무총리까지 지낸 '정치 9단'으로, 정치로 맞붙으면 이길 수 없다"며 "그래서 저는 경제로 싸운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자신을 '실물경제 전문가'로 소개하며 "기업이 왜 투자하는지, 어떻게 해야 지역에 일자리가 생기는지 현장에서 답을 내본 사람은 저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 시민이 돈을 잘 벌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는 최은석이 유일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의원은 현재 선거 구도에 대해 "전력이 약하다면 전술을 바꿔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이번 선거는 지키는 싸움이 아니라 골을 넣어야 이기는 선거다. 감독인 대구 시민이 잠재력 있는 선수를 과감하게 스트라이커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의 성격을 '한 철 용병'과 '프랜차이즈'의 선택으로 규정했다.
최 의원은 "대구시장을 끝으로 정치 인생을 마무리할 사람이 아니라 경제를 살릴 때까지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난 30년 대구 경제 침체의 부채에서 자유로운 제가 과거의 부채가 없는 만큼 더 과감하게 바꾸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최 의원은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의 사례를 언급하며 '방식의 전환'을 예고했다. 그는 "알리가 세계 챔피언 소니 리스턴을 무너뜨린 것은 힘이 아니라 방식이었다"며 "거물의 이름값을 이기는 것은 더 큰 경력이 아니라 전혀 다른 방식이다. 제가 알리가 되어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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