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뉴스핌] 유다연 기자=키움 포수 김건희의 마수걸이 홈런포가 터졌다. 키움의 시즌 1호 홈런이다.
김건희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포수,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홈런포 포문을 열었다.

애타게 기다리던 키움의 첫 홈런이 터졌다. 김건희는 팀이 2-0으로 지고 있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번째 타석에서 큰 아치를 그렸다. 지난 시즌 LG 통합 우승에 기여한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로 시속 135km 포크볼을 받아쳤고, 이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15m를 기록했다.
김건희 시즌 1호인 동시에 키움 구단에도 1호다. 아직 홈런이 나오지 않던 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키움이 유일했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전날(4일) "감독으로서는 홈런이 나오면 좋다. 그러나 홈런에 대한 생각 없이 하다 보면 언젠가 나온다"며 "홈런을 타자들에게 주문할 수 없다. 타격이 지금 좋기 때문에 편안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