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노동

속보

더보기

인구구조 변화에 국가기술자격 체계 개편…기술사·기능장 응시 장벽 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고용노동부가 3일 국가기술자격 제도발전 포럼에서 응시 자격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 기술사·기능장 경력 요건을 2~4년 줄이고 역량이음형·역량채움제를 도입한다.
  • 과정평가형 자격 확산과 AI 활용으로 청년 진입 장벽을 낮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동부, 3일 국가자격 제도발전 포럼 1차 회의 개최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 6차 개편 착수…경력요건↓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국가기술자격 도전 문턱을 낮춘다. 청년층 진입 장벽으로 지적된 기술사·기능장 응시 경력 요건을 완화하고, 학력이나 경력 대신 실무역량 평가 중심의 응시 제도를 확대한다.

산업현장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국가기술자격 응시 자격을 '학력·경력 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 개편, 청년의 원활한 현장 진입과 중장년 커리어 전환 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3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국가자격 제도발전 포럼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노사 단체, 포럼 위원인 이승 대림대 교수, 전승환 직업능력연구원 자격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제6차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 교수와 전 센터장은 각각 '인구구조·기술변화에 따른 직업능력개발 대응방안'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발표 주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노동부는 전문가 제언을 토대로 청년층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술사·기능장 등급 시험 접수에 요구되는 응시 조건 가운데 경력 기간을 현행 대비 2~4년 줄인다. 현재 기술사·기능장 시험을 보려면 최대 9년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 이에 기술사 취득 평균 나이는 44.8세를 기록, 현장 고령화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수용했다는 설명이다.

'역량이음형'(가칭)과 '역량채움제'(가칭)을 도입해 응시 자격에서 학력·경력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인다. 역량이음형은 따고자 하는 국가기술자격 관련 학력이나 경력이 없어도 이론시험·실무 훈련 등을 거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역량채움제는 직업훈련, 대학 학점 이수 등으로 시험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응시자격 관련학과 및 경력 범위도 현재보다 폭넓게 조정할 예정이다.

제6차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 [자료=고용노동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확산해, 응시자가 시험에만 집중하지 않고 현장 중심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도 이번 개편안에 담겼다. 학생·청년층이 별도로 응시자격과 시험을 준비하는 대신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과 평가를 거쳐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청년 취업률이 높은 자격 종목 신설 및 일학습병행과의 연계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한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신기술 역량을 개발하고 자신의 역량을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도록 플러스자격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자격 취득자의 기술과 융합 가능한 새로운 직무역량을 습득하면 이를 기존 자격증에 표기하여 최신 직무역량을 신속히 증명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장 실무역량 중심의 평가를 위해 작업형 실기시험을 확대하고, 숙련기술 인재들의 역량 개발을 장려할 수 있도록 우수 기술사·기능장 시상, 기특한 명장 성장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수, 시험, 채점, 자격증 발급 전 과정에 활용한다는 방안도 논의됐다. 최신 산업표준·법령 정보와 기술을 반영하고 주관식 답안 채점의 객관성·공정성을 강화한다. 필답형 시험은 검퓨터 기반 시험(CBT) 방식으로 점차 전환하고, 디지털 국가자격시험센터(DTC)를 지난해 15곳에서 올해 18곳으로 확대한다.

제6차 국가기술자격 개편방안 [자료=고용노동부]

노동부는 올해 제도 개선을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청년층 의견 수렴 등 공론화를 거쳐 국가기술자격법령 개정 등 필요한 절차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 개편 등 국가자격 개편 관련 정책연구들을 포럼과 연계해 실질적인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나간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기술사·기능장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경력 요건이 과도하게 높아 40대 초중반을 넘어서 자격을 취득하고 있어 산업현장에서는 고령화와 전문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청년층과 산업현장에서는 시험 응시를 위한 경력 기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학력과 경력 외에도 다양한 응시자격을 인정하며, 과정평가형 자격을 확산하는 등 역량 중심으로 국가기술자격 제도를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어 "제도의 문턱이 높아 자격시험 응시조차 어려운 상황은 실력을 갖춘 청년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능력과 의지가 있음에도 형식적인 요건 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이는 개인에게도 국가에게도 큰 손실일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국가기술자격은 취업을 위한 기회의 사다리가 되어야 하지, 넘을 수 없는 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