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올해 '체계적 현장훈련'(S-OJT) 지원 규모를 47억원으로 확대한다.
30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S-OJT 사업에 1940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3020건의 고민을 해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지난해 현장문제 해결식 교육인 PBL 방식 훈련을 새로 도입했다.
유형별 문제해결 건수는 기업 내 기술문제 해결이 1515건(50.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필요 공정개선 등 공정 최적화 676건(22.4%), 제품의 불량률 감소 476건(15.8%),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 매뉴얼 개발 154건(5.1%) 등이었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친환경 섬유인쇄용 잉크 제조업체 에이원은 S-OJT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또 일일 생산량 60% 증가, 생산시간 3시간 단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공정 최적화와 불량률은 20%포인트(p) 줄어 생산 전반의 원가 절감도 이뤄냈다.
에이원의 훈련 담당자는 "교육훈련을 통해 기업과 직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른 기업도 직원들에게 많은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밀금형을 제작하는 주영정공은 금형 제작 설계프로그램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받았다. 주영정공의 훈련 담당자는 "체계적 현장훈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이후로 근로자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려는 태도가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올해 기업 600곳에 47억원가량 지원하도록 S-OJT 훈련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과정 개발을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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