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2일 동국제약에 대해 "성장성과 기대감이 반영된 수급 요인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동국제약은 과거 안정적인 실적 성장(2023~2026년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 20.2%, 과거 15년 이상 매출액 역성장 없음)에도 저평가로 리레이팅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으로 '성장성'과 '기대감'을 꼽았다. 먼저 성장성과 관련해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수출액이 2024년 163억원에서 2025년 300억원, 2026년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는 2025년부터 내부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마케팅 전략 변경(SNS), 유통 채널 확대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 확대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전년 대비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기대감 측면에서는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을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마이크로스피(Microsphere·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는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을 활용한 로렐린데포(호르몬 치료제 성조숙증, 전립선암, 자궁내막증, 매출 300억원 규모)가 2026년 2월에 3개월 제형 임상 3상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마이크로스피어 플랫폼을 활용한 비만치료제 비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생산 인프라 확충도 병행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향후 약물전달시스템을 활용한 제형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주사제 생산 라인을 확장(기존 대비 약2.5배, 설비투자(CAPEX) 600억원 규모, 충북 진천, 2027년 하반기 가동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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