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혜성이 트리플A에서 다시 안타를 가동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애비에이터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안타 없이 볼넷 2개에 그쳤지만 하루 만에 방망이를 다시 살려 시즌 타율 0.364를 유지했다. OPS는 0.853으로 소폭 내려갔다.

상대 선발은 대만 출신 우완 좡천중아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 대표로 나섰던 투수다. 1회 첫 타석에서 볼카운트 0-2로 몰린 뒤 시속 83.7마일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내밀어 1루 땅볼 아웃.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 땅볼로 돌아섰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시속 91.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앞으로 빠지는 깔끔한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볼넷과 후속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1사 만루에서 라이언 워드의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았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잭 퍼킨슨을 상대로 1루 땅볼에 그쳤고 5-5로 맞선 8회 2사 만루의 찬스에서도 새 투수 완더 수에로에게 2루 땅볼로 잡혔다. 승부처에서 안타가 나오지 않은 게 아쉬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난타전 끝에 5-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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