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통제 잃은 환율] ⑤카드채 한달 만에 '0.5%포인트' 상승…환율發 '금리 딜레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채권 금리가 오르며 여전사 조달 환경이 악화됐다.
  • 카드채 금리는 한 달 새 0.54%포인트 상승해 4.12%를 기록했다.
  • 조달 비용 증가는 3~4개월 후 대출 금리로 전이돼 서민 부담을 키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채 금리 상승 여파…신용도 약한 카드·캐피탈 조달비용 직격
여전채 금리 2년 만에 4%대로…3개월 뒤 카드론 금리 반영
"환율 방어→금리 상승→취약차주 부담" 구조 현실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달러/원 환율 상승이 채권시장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카드사와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조달 환경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환율 방어 과정에서 금리가 오르는 '딜레마'가 현실화되며 그 부담이 서민금융으로 먼저 전이되는 모습이다.

최근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를 중심으로 금리 레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채 금리는 회사채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하는 만큼 카드채를 포함한 여전채 금리도 동반 상승하는 구조다. 실제 카드채 금리는 최근 한 달 사이 약 0.5%포인트 오르며 조달 비용 부담이 확대됐다.

◆ 조달금리 다시 4%대…2024년 1월 이후 약 2년 만

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조달 기준이 되는 3년 만기 여신전문금융회사채(AA+) 금리는 지난달 31일 기준 4.12%를 기록했다. 한달 전인 2월 27일(3.58%) 대비 0.54%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 달 23일 4%대로 올라선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전채 금리가 4%대로 재진입한 것은 2024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 일러스트] 2026.04.01 yunyun@newspim.com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자금의 약 70%를 채권 발행에 의존하는 구조인 만큼 여전채 금리 상승은 곧바로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조달 원가 상승분은 통상 3~4개월 시차를 두고 상품 금리에 반영돼 하반기부터 대출 금리 인상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당초 업계는 2022~2024년 고금리 시기 발행 채권의 만기 도래로 차환 과정에서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러한 기대가 약화되거나 오히려 조달비용이 늘어나는 역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신용평가 위지원·전지훈 실장은 "고환율 자체가 여전사 실적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금리 상승이 이어질 경우 회사채 발행 의존도가 높은 구조상 조달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채권 발행금리가 이미 한 차례 상승한 만큼 추가 금리 상승은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 대출금리로 전이…취약차주 부담 확대 

이 같은 흐름은 대출금리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 여전사의 조달비용 상승은 카드론과 할부금융, 중금리 대출 금리에 순차적으로 반영되며 취약차주 부담을 키우기 때문이다.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카드론 금리는 지난 2월 말 기준 연 13.39%로 집계됐다. 특히 700점 이하 저신용자의 평균 금리는 17.1%에 달해 금리 상승 국면에서 부담이 더 빠르게 확대되는 구조다.

서울 시내에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이 부착되어 있다. [뉴스핌 DB]

다만 고환율 자체가 여전사 실적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외화 익스포저가 크지 않고 투자자산 내 주식 비중도 낮아 환율이나 증시 변동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국 핵심 변수는 금리 흐름이라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리 하락 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화 약세와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통화당국이 선제적인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전사의 조달비용 부담 역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조달비용 상승이 이어질 경우 카드사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건전성 부담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