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를 3차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오전 10시40분쯤부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전씨는 지난달 12일과 27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씨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며 기자들에게 "잘못된 게 있으면 정정보도를 요구하면 되는데 고소·고발을 남용하는 것은 정치인답지 못하다"면서 "언론 자유가 마음껏 보장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씨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번 1조원 이상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겼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사이 혼외자와 연관됐다' 등을 언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전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씨는 이에 더해 지난달 18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내보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전씨를 추가 고발했다.
전씨는 또 지난달 27일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가 고발됐다.
한편 전씨는 지난달 31일 산업통상부로부터 '울산 석유 90만배럴 북한 유입설'을 주장했다가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발됐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