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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이란 대통령 종전 의지 시사에 브렌트유 5% 급락...금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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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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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이 31일 종전 의지를 시사해 국제유가가 급락 마감했다.
  • WTI는 101.38달러, 브렌트유 6월물은 103.97달러로 하락했다.
  • 금값은 반등했으나 10여년 만에 최악의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브렌트유 5월물은 3월 한 달간 64% 상승, WTI는 52% 상승
OPEC 생산 감소, 미국과 이란의 위협 발언…긴장 완화 기대에도 공급 리스크 지속
헤그세스 "앞으로 며칠이 이란 전쟁의 분수령"
골드만삭스, 금값 2026년 말 온스당 5400달러 전망 유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 대통령이 종전 관련 의지를 시사한 영향에 31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급락 마감했다. 금값은 반등했지만 10여년 만에 최악의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50달러(1.46%) 내린 101.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배럴당 5.57달러(4.94%) 오른 118.35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3.42달러 내린 103.97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5월물 계약은 사상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만기일을 맞으며 투자자들이 유동성이 더 풍부한 6월물로 포지션을 이동하면서 거래가 급감했다.

원유 배럴 [사진=블룸버그]

블룸버그를 포함한 일부 매체들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침략 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해 요구되는 보장책과 같은 필수적인 조건들이 충족된다면 우리는 이 갈등을 종결할 충분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이후 가격이 하락했다.

어게인 캐피탈의 파트너 존 킬더프는 "이란 대통령의 발언으로 알려진 내용 때문에 다시 한번 시장 아래에 있던 '함정문'이 열렸다"며 "만약 적대 행위가 즉각 중단된다면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수 있고, 공급이 시장에 다시 유입되면서 가격에 반영돼 있던 위험 프리미엄 상당 부분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이 해협을 개방하기 위해 개입해야 한다고 시사했지만, 유럽 국가들은 적대 행위가 중단되기 전까지 개입을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고, 여러 국가들과 함께 비축유 방출을 약속했지만, 이런 조치는 제한된 기간 동안만 공급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를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더 강도 높게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앞으로 며칠이 결정적인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새로운 위협으로 맞섰다. 이들은 "이란에 대한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수요일부터 해당 지역 내 미국 기업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인텔, IBM, 테슬라, 보잉 등 18개 기업을 지목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미군은 이란의 어떤 공격도 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게시글에서, 이란에 대한 공동 공습에 미국을 돕지 않았고 현재 항공유를 구하지 못하는 국가들을 향해 "미국산 석유를 사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가서 그냥 '가져가라(JUST TAKE it)'"고 촉구했다.

이 게시글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설령 호르무즈 해협이 상당 부분 봉쇄된 상태로 남더라도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끝낼 의향이 있으며, 해협 재개방은 나중 문제로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다음 날 올라왔다.

뉴델리소제 SS 웰스스트리트 설립자 수간다 사치데바는 "외교적 신호가 여전히 엇갈리는 가운데, 현실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설령 긴장이 완화된다 하더라도 파손된 인프라를 복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동안 공급은 타이트한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로이터통신이 금융그룹 LSEG 및 케이플러(Kpler) 등의 원유 흐름 추적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월 OPEC 회원국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전월 대비 730만 배럴 급감한 2157만 배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중동 핵심 산유국들의 생산 차질이다. 특히 이라크의 일일 산유량은 140만 배럴로, 전월 대비 275만 배럴이나 줄어들며 회원국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 금값, 10여년 래 최악의 월간 성적

금값은 중동 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반등했지만, 이번 달 기준으로는 10여년 래 최악의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쟁 여파로 인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상승 전망이 금값에 부담이 된 탓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2.7% 상승한 4,678.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일 오전 2시 31분 온스당 3.2% 오른 4,652.3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 20일 이후 최고치다.

금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3% 급등했다. 동시에 지역 언론들은 이란 지도부가 협상에 열려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고, 이에 금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670달러 위로 올라섰다.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선물은 2013년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이번 월간 하락세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3월의 급격한 매도세가 금에 대한 중기적 전망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경우 금 가격 상승 요인이 더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금 가격이 2026년 말까지 온스당 5,4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계속 유지했다.

이들은 "에너지 공급 차질이 길어질수록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뿐 아니라, 무엇보다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 커진다"고 분석했다.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또 "고용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이중 책무(물가 안정과 고용 극대화) 가운데 더 중요한 우선순위로 떠오르면서,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급격히 선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럴 경우 금 시장의 환경은 빠르게 강세 쪽으로 확연히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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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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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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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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