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방파제 테트라포트 인근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중 해상으로 추락해 테트라포트에 매달려 있던 낚시객 2명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31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6분쯤 영덕군 축산항 북방파제 테트라포드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2명이 철수 중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방파제 사고 현장 접근이 어렵자 동력 서프보트를 활용해 테트라포드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 낚시객들은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낚시객들은 추락 직후 인근 테트라포드를 붙잡고 버티며 가까스로 해상에서 탈출한 뒤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경의 신속한 구조는 일반 구조 장비로 접근이 어려운 방파제 및 테트라포드 인근 해상에서 동력 서프보트의 기동성과 신속성이 큰 역할을 한 사례로 평가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 및 방파제 낚시 시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구명 조끼 착용과 기상 상황 확인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조 장비를 활용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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