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입법 독주 우려 공감대…선거연대는 '선긋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보수 진영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만남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지난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장 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 대한 우려와 함께 견제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권이 추진 중인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둘러싼 대응 방향도 주요 의제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보수 진영의 향후 방향성과 관련해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 대표 역시 정부 견제 역할에 대해서는 폭넓게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공개 회동을 계기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돼온 보수 진영 연대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양측은 선거 연대 가능성에는 선을 긋고 있다.
양측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 등 정국 현안 대응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지방선거 연대 문제는 테이블에 오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 대표는 대여 견제에는 공조 여지를 열어두면서도 6·3 지방선거에서의 선거 연대에는 선을 긋는 기조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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