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신용보증기금이 농협은행, 하나은행과 손잡고 K-콘텐츠 기업에 총 69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공급한다.
30일 각각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을 통해 400억 원, 하나은행을 통해 290억 원이 지원된다.

구조는 출연금 레버리지 방식이다. 농협은행이 20억 원, 하나은행이 7억 원을 특별 출연하면, 신용보증기금이 각 출연액의 20배에 해당하는 협약보증을 콘텐츠 기업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출연금 외에 보증료 지원금 3억 원도 별도로 부담한다.
◆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 인하 등 맞춤형 금융 지원
지원 대상은 콘진원이 추천하는 콘텐츠 기획·제작·사업화 및 IP 활용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최초 3년간 보증 비율 100% 적용, 보증료율 0.5%p 인하 혜택을 받는다. 농협·하나은행은 대출 기업에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도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보증료 인하와 금리 우대가 동시에 적용되는 구조인 만큼, 담보력이 취약한 초기·중소 콘텐츠 기업의 실질 금융 비용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 K-콘텐츠 금융 지원망 강화, 4월 중 6대 은행 협력 완성
콘진원은 "4월 초 농협은행이 특화보증 이차보전 사업에도 참여하게 되면, 기업은행·신한은행·국민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 등 국내 주요 6대 은행 전체가 콘텐츠 금융 지원망에 편입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금융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콘텐츠 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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