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1일 하나증권은 RFHIC가 방산과 통신 부문 동시 성장과 함께 향후 부품 쇼티지 가능성까지 반영되며 중장기 실적 및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2028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통신장비 업종 전반의 멀티플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높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 부문 모두에서 대형 수주 발생 가능성이 높고, 주요 고객사 동향을 감안할 때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가파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주파수 경매 이후 본격적인 발주가 기대되고 글로벌 통신사들의 5G SA 도입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수주 환경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RFHIC는 최근 레이시온과 LIG넥스원으로부터 방산 부문 대형 수주를 확보했으며, 향후 추가 공급 계약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통신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에릭슨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하반기 이후 대형 수주가 기대되고, 자회사 RF머트리얼즈 역시 글로벌 고객사향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2026년에는 방산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2026년 4분기 이후 통신 부문 매출이 본격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2027년에는 통신 부문이 전체 이익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중장기 투자 포인트로는 부품 쇼티지 가능성이 제시됐다. 그는 "최근 공급업체 감소와 5G SA에서 6G로의 전환 과정에서 고주파 부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RFHIC의 주력인 GaN TR 부품은 2027년 공급 부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과거 통신 부품 쇼티지 발생 시 장비업체 멀티플이 크게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밸류에이션이 투자자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RFHIC가 이익 성장과 업황 개선, 수급 구조 변화까지 동시에 반영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중장기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