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지원·인프라 개선 계획 수립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5년 총인구 56만5432명으로 전년 대비 3626명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증가와 함께 내국인 인구가 6년 만에 반등한 데 따른 것이다.
내국인 인구는 53만3035명으로 전년 대비 1359명 증가하며 6년 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신규 공동주택 입주 확대에 따른 부산·창원권 유입과 출생친화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이 효과를 나타냈다.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전년 0.80명에서 0.08명 올랐다. 출생아 수도 220명 증가하며 개선 흐름을 탔다. 에코붐 세대 결혼 적령기 진입이 초기 신호로 작용했으나 가임여성 감소 지속으로 청년 정착·결혼·출산 연계 정책이 과제로 제시됐다.
청년층 순유출이 줄어든 변화가 두드러졌다. 20대 순유출은 2023년 -2562명에서 2025년 -1472명으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주거 공급 확대, 부산 생활권 접근성, 고용여건 개선이 복합 작용했다.
사회적 인구는 전입 5만6628명, 전출 5만4866명으로 순이동 1762명을 기록하며 6년 만에 순유입 전환됐다. 공동주택 입주가 견인했으며 유입에서 정착 유지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시는 청년 정착 중심 '출생친화 6대 패키지 정책'을 추진했다. 만남·결혼·임신출산·돌봄·주거 지원을 포함하며 청년 주택 이자 지원, 신혼부부 대출 지원, 만남 프로그램이 인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인구는 3만2397명으로 2021년 이후 지속 증가하며 도시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제조업 근로자 유입, 가족 동반 정착, 유학생 확대가 원인이다. 다문화 지원과 인프라 개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인구 비중은 늘고 청년·생산인구는 줄며 구조 불균형이 심화됐다. 청년 정착, 일자리·주거 통합, 다문화 지원으로 안정화 전략을 세웠다.
우미연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층 순유출 감소가 가장 의미 있는 변화"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결혼·출산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주거·일자리·결혼·출산 정책을 연결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