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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7만달러 공방...'186억달러 옵션' 앞두고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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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만기 '186억달러'…단기 분수령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마이너스'…기관 수요 둔화
"압축 국면 진입"…유가·달러·전쟁이 변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중동 긴장 완화 기대 속에서도 7만달러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며 방향성 탐색 국면에 들어섰다.

한국 시간 오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4% 하락한 6만95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4.93% 내린 2076달러를 기록했으며, 리플(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3~4%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단기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지만, 뚜렷한 상승 추세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koinwon@newspim.com

◆ 옵션 만기 '186억달러'…단기 분수령

현재 시장의 최대 변수는 하루 뒤인 27일 예정된 약 186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만기다.

머드렉스의 악샤트 시단트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하며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을 회복했다"며 "옵션 만기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촉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기 결과가 우호적으로 나오면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공급 감소 vs 대기 자금…엇갈린 수급

수급 측면에서는 상반된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코인스위치에 따르면 거래소에 보관된 비트코인 물량은 270만개 이하로 줄어들며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정점 대비 약 520억달러 규모의 공급 감소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보유량 감소는 장기 보유 증가와 매도 압력 완화를 뜻하는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3160억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대기 자금이 크게 늘어났음을 의미하지만, 아직 실제 매수로 이어지지는 않은 상태다.

즉, 공급은 이미 줄어들었지만 수요는 아직 본격적으로 유입되지 않은 상황으로, 단기적으로는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과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마이너스'…기관 수요 둔화

기관 수요 지표는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간 가격 차이를 의미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최근 약 -0.05% 수준까지 떨어지며 한 달여 만에 가장 깊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에서 더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약화됐음을 시사한다. 해당 할인은 3월 19일 이후 재차 나타난 뒤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 상장지수펀드 자금도 '초반 집중→급격 둔화'

기관 자금 유입 역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데이터 업체 소소밸류에 따르면 미국 상장 11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는 이달 총 15억3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유출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약 13억달러가 월초에 집중됐고, 이후 유입 규모는 1억9500만달러 수준으로 급격히 둔화됐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강한 기관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오투스의 비크람 수부라즈 최고경영자(CEO)는 "기관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가장 강한 축적 국면에서 보였던 것처럼 일관된 흐름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7만달러 지지선"…아직은 확신 부족

기술적으로는 7만달러가 핵심 분기점으로 지목된다. 수부라즈 CEO는 "7만달러는 시장이 방어하려는 1차 지지선"이라며 "이 수준이 무너지면 6만달러 후반대로 하락 경로가 다시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은 회복력은 보이지만, 추세 확장 국면으로 보기에는 아직 확신이 부족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압축 국면 진입"…유가·달러·전쟁이 변수

전반적으로 시장은 변동성이 축소된 '압축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와지르엑스 마켓 데스크는 "현재 가격 흐름은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변수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며 "명확한 촉매가 등장할 경우 변동성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강한 하방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승 추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금 유입과 거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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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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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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