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가 26일 올해 부산·광주지역에 신규 출점과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국내 유통산업은 다양한 대외 변수로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며 "선제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본업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집객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사업도 강화한다. 회사는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전면 개편해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는 신규 출점을 통한 외형 확대를 제시했다. 내년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더현대 부산'을 개점하고, 2028년에는 경북 경산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029년에는 광주광역시에 차세대 복합 플랫폼 '더현대 광주'를 출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주주환원 정책과 ESG 경영도 지속 강화한다. 회사는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유통업계 유일하게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정 대표는 "고객과 주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요 안건은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등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