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지트로닉스 자회사 아이레온(IREON)이 0.5톤 전기 픽업트럭 IR3와 1톤 전기트럭 IR5를 공개하며 도심형 전기상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26일 아이레온은 제13회 제주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IR3·IR5를 최초 공개하고 도심형 전기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두 모델은 65.268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65kW급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주행거리는 IR3 최대 300km, IR5 280km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10km다. 전동식 파워스티어링·회생 제동 시스템을 적용했고 차로 이탈 경고(LDW)·긴급 제동 시스템(AEB)·전자식 차체 자세 제어 등 안전 사양도 갖췄다. IR5는 후륜 중량 적재용 현가장치를 적용해 화물 운송 안정성을 높였으며 좌·우핸들을 동시 개발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확보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어라운드 뷰 시스템·와이드 디지털 디스플레이·스마트키·무선 충전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레온이 차량 기획·디자인을 담당하고, 이지트로닉스가 전력변환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파트너사가 차량 개발과 생산을 수행하는 협업 구조로 추진됐다.
글로벌 시장은 올해 7월 브라질을 시작으로 순차 진출한다.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도 함께 추진하며, 태국을 ASEAN 허브로 설정해 필리핀 합작법인(JV) 및 베트남·라오스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물류·충전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모빌리티 사업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초기에는 완성차 수출 및 B2B 파일럿 운영을 진행한 뒤 CKD·SKD 기반 현지 조립 생산으로 전환해 관세 부담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단계적 전략을 택했다.
국내에서는 연내 약 60개 정비 거점을 확보하고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와 전국 AS 네트워크를 결합한 2-Way 정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레온 관계자는 "IR3와 IR5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물류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브라질을 시작으로 ASEAN까지 빠르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