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비정상적 주장…법과 원칙 따라 대응"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롯데홈쇼핑이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의 '경영진 불법 내부거래 인정'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롯데홈쇼핑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롯데홈쇼핑 경영진이 불법 내부거래를 인정했다는 비정상적 주장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롯데홈쇼핑은 2대 주주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태광산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홈쇼핑 경영진이 이사회 사전 승인 없이 올해 1~2월 롯데그룹 계열사와 수십억원 규모의 내부거래를 진행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태광 측 이사들의 반대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부결됐는데도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구성을 변경한 뒤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처리했다는 것이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확대를 포함한 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 구성은 롯데 측 추천 5인, 태광 측 4인에서 롯데 측 6인, 태광 측 3인으로 조정됐다.
태광산업은 사후 추인으로 위법성이 해소될 수 없다며 경영진에 상법 위반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