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 등 산업 맞춤형 기술 적용
누적 5800 TOE 에너지 절감과 1만8600톤 감소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AI 기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개발했다. 15개 공장 실증을 통해 에너지 절감율 12~15%를 달성했으며, 누적 5800 TOE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1만8600톤의 탄소 배출을 감소시켰다.
FEMS는 에너지최적화시스템(EOS)과 에너지정보시스템(EIS)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바이오·의약, 식품, 금속·유리 용해, 제지 등 에너지다소비 산업을 대상으로 한다. AI 기반 에너지 소비 예측, 설비 최적 제어, 이상 진단,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챗봇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별 맞춤형 기술로는 바이오·의약 산업의 클린룸 냉방에 하이브리드형 최적 제어 기술, 식품 산업의 보일러와 살균 공정에 스팀 공급 최적화 기술을 적용했다. 금속·유리 용해 공정에서는 진동 데이터를 활용해 용해 상태를 실시간 판정하는 기술을 구현했으며, 제지 산업의 건조 공정에는 스팀 공급 최적화 기술을 적용했다.
국제 에너지 성능 측정·검증 기준(IPMVP)을 기반으로 공정 맞춤형 에너지 절감량 측정·검증(M&V) 체계를 개발했다. 저전력 광역통신(LPWA)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적용해 공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연구 성과로는 SCI급 논문 9편,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 56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51건을 확보했으며, 기술 이전 5건을 포함해 공동 연구기관을 통한 사업화 누적 매출 약 95억 원을 달성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