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 높은 밸류에이션·낮은 AI 경쟁력·통화 약세 등 印 위험 더욱 악화시켜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24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UBS 글로벌은 인도와 유로존 주식에 대한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하며, 고유가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이들 시장이 중동 분쟁 장기화 시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의 아시아 주식 전략가인 수레쉬 탄티아(Suresh Tantia)는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이란 전쟁에 대해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며 해당 기관이 24일 유로존 주식과 인도 주식의 등급을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인도와 유럽처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의 주가지수는 이란 전쟁 시작 이후 9% 이상 하락했다. 이는 미국 증시 하락 폭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지속적인 에너지 인플레이션이 성장을 저해하고, 금리 인하를 지연시키며, 재정 압박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이러한 상황에서 펀드 매니저들은 위험 노출 정도를 재평가하고 있고, 보다 방어적이고 에너지 변동에 강한 시장으로 자금을 옮기면서 순환매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UBS는 방어적 특성을 고려해 스위스 주식 시장과 유럽 헬스케어 섹터의 등급을 '매력적(attrac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식 시장 전반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UBS는 그러나 지속적으로 높은 에너지 비용이 유럽 제조업 회복을 저해할 수 있으며, 인도의 재정 압박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탄티아는 중국 주식이 더 회복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낮은 인플레이션과 다른 아시아 시장 대비 현저히 낮았던 수익률(저평가)의 이점을 누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원유의 약 90%, 액화석유가스(LPG)의 약 50%를 수입에 의존하는 인도의 상황은 다르다. 인도 원유 수요의 약 절반과 LPG의 4분의 3 이상이 현재 이란에 의해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란 전쟁의 여파는 높은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의 부재와 그에 따른 인공지능(AI) 기술 격차에 따른 경쟁력 약화, 통화 약세 등 인도의 구조적 위험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 속에 인도 주식은 글로벌 동종 시장보다 뒤처졌고 루피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UBS 그룹의 수석 전략가 바누 바웨자(Bhanu Baweja)는 23일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평가된 밸류에이션 때문에 글로벌 펀드가 단기적으로 (인도 주식에 대한) 저점 매수에 나설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바웨자는 "실질적으로 10% 중반대의 이익 성장을 기대하면서 매우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는 셈"이라며 "가격 수준은 미국과 비슷하지만 (인도는 미국과 달리) 성장을 뒷받침할 AI 호재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