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 12억 신고…서울 마포구 원룸 건물 매물로 내놔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특히 본인 소유 아파트 3채 중 1채는 가계약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변동 내역을 반영한 것이다.
송미령 장관이 신고한 재산은 총 20억2319만원이다.
이 중 건물 자산은 전라남도 나주시 본인 소유 아파트(2억2400만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인 소유 아파트(13억1700만원),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본인 소유 아파트(5억3000만원) 등 20억7100만원이다.

송 장관은 아파트 3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다. 현재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아파트는 가계약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제기동 아파트는 송 장관님이 상속받으신 건물로 현재 실거래가보다 1억원 저렴하게 시장에 내놔 거래 매수자가 나타났다"면서 "다만 아파트가 위치한 곳이 토지거래허가제에 묶여 바로 매도는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매수자가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의지가 강력해 가계약을 걸어 놓은 것으로 안다"며 "전남 나주 아파트는 차후 직장을 생각해 남겨 놓으셨고, 청담동 아파트에는 실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장관은 예금 자산으로 4억202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예금(4억1843만원), 배우자 소유 예금(4만원), 장남 소유 예금(181만5000원) 등이다. 장남 소유 증권 자산(4만7000원)도 신고됐다.
송 장관은 채무 자산으로 4억681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금융채무(4273만원), 본인 소유 건물임대채무(4억2000만원), 배우자 소유 금융채무(541만1000원) 등이다.
송 장관의 재산은 전년(19억8897만원) 대비 3422만원 늘면서 20억2319만원을 나타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총 12억5686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토지 자산은 본인 소유 4892만7000원이다.
건물 자산으로는 총 3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본인 소유 다세대주택(5600만원), 세종시 종촌동 본인 소유 아파트(2억6800만원), 서울 마포구 서교동 배우자 소유 다세대주택(5600만원)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서울 마포구 다세대주택은 원룸 건물"이라며 "현재 실거래가보다 낮은 시세로 매물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는 2014년식 모하비 배기량(2959cc) 1대(839만원)를 소유하고 있었다.
예금 자산으로는 총 5억6590만원를 신고했다.
본인 소유 예금(3억2344만원), 배우자 소유 예금(1억5894만원), 장남 소유 예금(6488만원), 차남 소유 예금(1863만원) 등이다.
증권 자산으로는 2억6363만원이 신고됐다.
본인 소유 상장 주식(1576만1000원), 배우자 소유 상장주식(2억4787만원) 등이다.
채무 자산으로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임대보증금으로 건물임대채무가 1000만원 발생했다.
김 차관의 재산은 전년(9억9573만원) 대비 2억6112만원 늘면서 12억5686만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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