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25일 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등) 테마가 업종·테마 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11.84%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기준 광통신 테마 전체 거래량은 1억870만주, 거래대금은 1조190억원을 넘어섰다. 상승률 상위 종목은 우리넷(+30.00%)이 차지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S(8조7984억원)다.
종목별로는 RFHIC가 8만75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1100원(14.53%) 오르며 강세를 이끌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9100원으로 850원(10.30%) 상승했다. RF머트리얼즈는 7만500원으로 8500원(13.71%) 뛰었다. 성호전자는 4만7200원으로 3700원(8.51%) 올랐으며 자람테크놀로지는 6만200원으로 6200원(11.48%) 상승했다.

거래량 상위로는 빛과전자(3876만주)와 대한광통신(3783만주)이 1·2위에 올랐다. 파이버프로는 853만주에 거래대금 1880억원으로 테마 내 거래대금 2위를 기록했다.
이번 테마 급등의 배경에는 AT&T의 대규모 통신망 투자 계획이 있다. AT&T는 향후 5년간 2500억달러를 투자해 광통신·무선 통신·5G 홈인터넷·위성 통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연평균 500억달러로, 기존 가이던스(2026~2028년 230~240억달러)와 과거 10년 투자 수준(190~240억달러)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투자 의지 확인이 아닌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설비투자(CapEx) 사이클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통신장비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피지컬 AI가 상용화되면 기존 AI와 달리 업로드 트래픽 증가·저지연 요구·엣지 컴퓨팅 등 새로운 통신망 수요가 생겨 현재의 5G NSA 구조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신한투자증권은 에릭슨 자료를 인용해 AI 글래스 침투율이 현재 1%에서 20%까지 높아질 경우 업로드 트래픽이 현재 대비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