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선물 시장에서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공격 유예 소식과 함께 기업별 뉴스 및 투자 의견 변화에 따라 종목별 주가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특히 정책 변화, 인수합병(M&A) 기대, 실적 호조 등이 반영된 종목은 상승한 반면, 신용등급 하향과 자금 유출 우려가 부각된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 상승 종목
◆ 넷기어(NTGR)
네트워크 장비 업체 넷기어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국가 안보 위험을 이유로 해외산 소비자용 라우터 수입을 금지하자 주가가 약 8% 급등했다. 규제 수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JEF)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일본 2위 금융그룹인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SMFG)이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주가가 약 7% 상승했다.
◆ 스미스필드 푸즈(SFD)
식품업체 스미스필드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약 5.6% 상승했다.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83센트, 매출은 42억30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연간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됐으며, 분기 배당금도 25% 인상했다.
◆ 코어위브(CRWV)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커버리지를 재개하면서 1% 이상 상승했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 랄프로렌(RL)
패션업체 랄프로렌은 씨티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면서 1% 가까이 상승했다. 고소득 소비층이 경기 변동 속에서도 소비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반영됐다.
▷ 하락 종목
◆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
자산운용사 아폴로는 대표 사모신용 펀드에서 투자자 환매 요청의 절반 이하만 허용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약 4% 하락했다. 1분기 환매 요청 규모는 전체 지분의 11.2%로, 분기 한도(5%)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FS KKR 캐피털(FSK)
비즈니스개발회사 FS KKR 캐피털은 무디스가 자산 건전성 악화를 이유로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에서 '정크' 등급으로 강등하면서 주가가 약 2%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